추자현, “임신중독증으로 폐경련..”
임신중독증 초기엔 별다른 증상 없어 주기적인 정기검진 필요

출처=SBS 방송화면 캡쳐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추자현이 임신중독증을 앓았던 사실을 밝혔다.

방송에서 그는 “임신중독증의 하나의 증상이라더라. 경련이 좀 있었다”며 “큰 병원에 가서 빨리 처치를 받았는데, 경련 과정에서 폐가 안 좋아졌다”라고 전했다.
 
‘임신중독증’이란 임신 기간 중 임산부의 혈압이 상승하거나, 단백뇨가 검출되는 질환을 말한다.
 
임신중독증은 임신 과정 중 착상 이후 발달 단계 과정에서 영양막 세포가 모체 내에 제대로 침투하지 못해 태반의 혈류 공급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에 발생하게 된다. 또한 유전, 염증성 요인, 면역학적인 요인 및 산모가 과체중 혹은 당뇨를 앓고 있는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 
 
임신중독증은 임신성 고혈압, 단백뇨 검출, 전신 경련, 발작, 폐부종, 태반 조기박리, 태아질환을 유발하는데, 이러한 임신 중 고혈압성 질환은 태아 및 임산부에게 태반 사망, 신장 기능 장애 등의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출처=픽사베이

임신중독증의 초기 자각 증상은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고 부종이 생기는 경우로 정상 임신과 구별이 힘들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하여 중증의 임신중독증이 있는 경우는 두통, 시력 장애, 우측 상복부 통증, 소변량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임신중독증 같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모든 산모는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는 초기에도 주기적읜 산부인과 정기검진 등을 통해 혈압 상승과 단백뇨 발생 여부를 미리 발견해야 한다. 고지방 음식, 고단백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수면 패턴을 일정하게 가지는 등 규칙적인 생활습관도 임신중독증 예방의 기본이다.  
 
임신에 의해 초래된 고혈압성 질환은 임신의 종결과 함께 호전되기 마련이지만 만삭 이전에 발생한 경우는 조산 위험이 있으므로 임신 주수와 전자간증의 중증도를 고려해 입원 및 처치를 통해 분만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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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 초기엔 별다른 증상 없어 주기적인 정기검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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