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으로만 천만관객 돌파 3편의 영화... 괴물, 변호인, 택시운전사
'국민 배우' 송강호의 힘, 개봉 앞둔 '나랏말싸미'에서도 기대

출처: 문화뉴스/'나랏말싸미' 송강호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국민 배우'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한 배우, 송강호는 최근 영화 '나랏말싸미'의 개봉을 앞두고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1991년 극단 '연우무대'에 입단하며 연기생활을 시작한지 어느덧 29년 차. '송강호'만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송강호의 출연작들은 '믿고 보는'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주연으로만 세 작품에서 천만 관객을 기록했던 그의 저력을 살펴보자.

송강호는 배우로서는 거의 드물게 드라마에는 출연한 적이 없는 배우다. 오로지 스크린 속 작품들로만 필모그래피를 채워간 그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로 충무로에 데뷔했다. 이후 '초록물고기', '나쁜 영화', '넘버3', '조용한 가족'에서 조연을 맡았고, '쉬리(1998)'로 첫 주연 데뷔를 하게 된다.

 

출처: 쇼박스/'괴물' 송강호

송강호에게 첫 천만 관객을 안겨다 준 영화는 '괴물(2006)'이다. '살인의 추억(2003)'으로 함께 했던 봉준호 감독과의 두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과는 이후 '설국열차(2013)', '기생충(2019)'로 현재까지 총 4작품을 함께 했으며, '기생충(2019)'을 통해서는 칸 영화제로 진출하게 되었다. 위 작품들은 모두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작품 속 송강호의 연기도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출처: NEW/'변호인' 송강호

주연으로 출연하여 두번째로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변호인(2013)'과 세번째 천만 관객 영화인 '택시운전사(2017)' 등에서 볼 수 있듯, 송강호는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서민층을 대변하는 역할이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사도(2015)'에서 영조, 개봉을 앞둔 '나랏말싸미(2019)'에서 세종을 맡아 왕 역할에서도 무게감 있는 모습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 또한 해내고 있다.

 

출처: 쇼박스/'사도' 송강호

대한민국 배우 중 최초로 주연작의 누적 관객 수 1억 명을 돌파한 배우, 송강호. 송강호는 1967년생으로 올해 52세를 맞이했다. 일반인과 결혼했고 축구선수 '송준평'이 그의 아들이다. 송강호가 앞으로 또 어떤 연기력과 흥행 신화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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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STAR] '기생충', '나랏말싸미' 송강호, 나이, 결혼, 필모그래피

주연으로만 천만관객 돌파 3편의 영화... 괴물, 변호인, 택시운전사
'국민 배우' 송강호의 힘, 개봉 앞둔 '나랏말싸미'에서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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