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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똥 머리'를 자주 하는 여성들은 탈모를 겪게 될지도 모른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은 영국 엡솜 시에 사는 22살 여성 '디바 홀란즈(Diva Hollands)'가 탈모로 인해 '왕따'까지 당해야 했던 사연을 소개했다. 
 
디바는 3살 때 발레를 시작해 세계적인 발레 학교 영국 로열 발레학교에 입학한 '유망주'였다. 어려서부터 발레를 해왔던 디바는 머리를 꽉 올려 묶는 '똥머리' 스타일을 고수했다. 
 
그런데 똥머리 떄문에 디바의 머리에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13살 무렵 헤어라인 부분의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지기 시작한 것이다. 탈모가 심하게 진행되자 디바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왕따까지 당하게 되었다. 
 
   
▲ ⓒ Cosmopolitan
디바는 "탈모가 시작된 이후로 모두의 놀림감이 돼 자존감이 완전히 낮아졌다"며 "탈모가 생긴 부분을 가리기 위해 가발도 써보고 별의별 노력을 다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인생의 절반을 탈모 때문에 고통받아온 디바는 결국 지난 해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고 약 1년이 지난 후에야 모발들이 정상적으로 자리잡았다. 
 
디바는 "요즘 똥머리를 하고 다니는 여성들이 많은데 너무 강하게 머리를 올려 묶으면 나와 같은 고통을 겪을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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