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 미술 작품, 호주를 사로잡다...’액면가로 ( ) 받아들이기’ 전시
  • 최윤진 기자
  • 승인 2019.07.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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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서 한국 현대미술 작품 선보여여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진행 예정
출처: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출처: 주시드니한국문화원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한국 현대미술 작품 전시가 현지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시드니 시내에 위치한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에서는 지난 28일부터 ‘액면가로 ( ) 받아들이기’라는 주제로 영상, 사진, 퍼포먼스, 회화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구민자, 권병준, 김범,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 등 한국 중견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 사회에 만연한 선입견과 고정관념에 의문을 품고 일상 경험을 역설적으로 해체하려는 시도가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 퍼포먼스로 선보였던 구민자 작가의 ‘티 인사이드 어 볼’(Tea inside a Ball)은 특히 호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해당 퍼포먼스에서 구 작가는 관객들에게 55개의 차 재료가 담긴 주둥이가 여러 개 달린 공 모양의 다기를 통해 예상할 수 없는 차를 따르는 방식과 차의 맛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출처: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출처: 주시드니한국문화원

호주현대미술관 학예사 애나 데이비스 씨는 이번 전시에 대해 “굉장히 흥미로운 퍼포먼스와 작품이 많아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시드니에서 한국 현대미술을 직접 맛볼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국 미술에 관심이 많아 광주 비엔날레에 방문한 적도 있는 마크 퍼거슨 씨는 “호주에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전시를 통해 갈증이 해소됐다”며 기쁨을 표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하고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킴킴 갤러리가 함께 주관한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27일까지 꾸준히 호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전시 이외에도 지난달 29일 시드니 중심가에 위치한 ‘4A 현대아시아미술센터'에서는 권병준 작가가 기묘한 사운드와 비주얼이 어우러진 '이것이 나다' 퍼포먼스를 펼쳐 호주 미술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출처: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출처: 주시드니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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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미술 작품, 호주를 사로잡다...’액면가로 ( ) 받아들이기’ 전시

호주 시드니서 한국 현대미술 작품 선보여여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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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진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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