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오는 10일(한국 시각) 오전 8시 30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2019 올스타전MLB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등판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와 클레이튼 커쇼(31·LA다저스), 잭 그레인키(36·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모두 제치고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발탁

출처:MLB

[문화뉴스 MHN 진현목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2019 MLB 올스타전’에 출격한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투수로 등판할 전망이다. 지난 7월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019 MLB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이름이 당당하게 자리했다. 이로서 류현진은 역대 4번째로 MLB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한국인이 됐다. 만약 류현진이 MLB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등판한다면, 이는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역사를 새로 쓰는 일이다.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나선 코리안 메이저리거는 아직 없다.  

출처:2019 MLB 올스타전 선발명단 

 

지난 1일 기준 류현진은 MLB를 통틀어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을 자랑하고 있다.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9승 2패 평균자책 1.83을 기록 중이다. 굉장한 전반기를 보낸 류현진은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시즌 반환점을 돌며, 후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류현진이 오는 10일(한국 시각) 오전 8시 30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2019 올스타전에 뛴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이날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 포함된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와 클레이튼 커쇼(31·LA다저스), 잭 그레인키(36·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기존 사이영상 수상자들을 모두 제치고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발탁됐다. 미국 전역에 TV로 생중계 되는 이 경기에서 1회말부터 마운드에 오르게된다.

 

출처: 네이버/MLB 올스타전 경기일정 

류현진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와 인터뷰에서 '올스타전 선발로 등판하는 건, 엄청난 영광이다'라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한 전반기를 보냈다. 행운도 따랐고, 내 기량도 조금은 도움이 됐다. 팀 동료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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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한국인 최초 올스타전 선발투수 등판, 올스타전 팀과 경기일정은?

'류현진' 오는 10일(한국 시각) 오전 8시 30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2019 올스타전MLB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등판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와 클레이튼 커쇼(31·LA다저스), 잭 그레인키(36·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모두 제치고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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