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 결승진출은 누구에게 주어질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메시의 5번째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

 

출처:코파아메리카

[문화뉴스 MHN 진현목 기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오는 7월3일(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2019 코파 아메리카 4강전을 벌인다. 2019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축구 연맹 소속 10개 팀인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 페루, 우루과이, 베네수엘라와 초청국인 카타르와 일본을 포함해 총 12개 국가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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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강전에 진출한 팀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다.아르헨티나는 최근 2경기 모두 2-0으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회 연속 결승 진출을 달성하겠다는 의욕에 가득 차 있다.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끊어내고 싶은 기록이 있다. 아르헨티나는 2004년 이후 브라질과의 6경기에서 4패를 당했고 15년 동안 승리가 없기때문이다.아르헨티나의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칭송받고 있지만 성인이 된 뒤 단 한 번도 메이저 국제 대회 우승을 하지 못했다. 이제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메시의 5번째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이 진행된다. 아르헨티나는 치치 감독이 지난 2016년 브라질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세 차례 맞붙어 1승2패를 기록했다. 두 번의 패배 모두 브라질 공격의 핵심인 네이마르가 출전했을 때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로 브라질과 4강에서 만난다. 메시나 아르헨티나로서는 절호의 기회다.하지만 브라질은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2승1무(승점 7) 실점 없이 8골을 넣으며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12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한 브라질은 이번 대회 유일한 무실점 무패를 기록 중이다.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대회에 참전하지 못했지만 브라질의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통산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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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는 지난 30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축구강국 우루과이와 전·후반 90분을 0-0으로 마친 뒤 승부차기 끝에 5-4로 이겼다. 2015년 이후 다시 준결승에 오른 페루는 오는 7월4일 칠레를 상대로 44년 만의 결승행에 도전한다. 칠레는 콜롬비아와 8강전에서 VAR(비디오 판독)로 골이 취소되는 이유등으로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결국 승부차기(5-4)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오는 4일(목) 9시 30분에는 칠레와 페루의 4강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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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파 아메리카 4강전, 영원한 라이벌 브라질vs아르헨티나, 결승행 티켓두고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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