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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한 없는 부끄러움을 느껴 얼굴을 들 수 없었다"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성기의 길이가 2.5cm인 남성이 처음 여성과 관계를 맺은 슬픈 사연을 전했다.
 
닉네임 'JF'를 쓰는 35세 남성은 "처음 관계를 맺고 나서 여성에게 온갖 굴욕적인 말을 들어 부끄러움과 굴욕감을 느꼈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내가 옷을 벗었을 때, 여성은 내 성기를 보더니 킥킥 대며 웃다가 손으로 입을 가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어....거기가... ⓒ flickr 'Andrew Stawarz'
 
이어 "발기(Erect)가 되면 약 6cm였지만 여자는 마음에 들지 않는지, 관계 중 계속해서 '들어왔어?'라는 말을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계속되는 여성의 굴욕적인 말에 남성은 "좀처럼 하체로 피가 쏠리지 않았다"며 슬픈 말을 남겼다.
 
실망스런 관계 후 남성은 "그녀에게 사과하기 위해 값비싼 명품 초콜릿을 사서 선물했지만 더 패자가 된 느낌이었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육체적 특성'에 집중하기보다 사람 자체가 어떤 사람인지 보면 좋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웃지 못할 사연에 누리꾼들은 "'육체'가 사랑의 전부가 돼버린 현실이 안타깝다"며 동정심을 표하고 있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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