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20일 공연, 김지용 신임 예술감독의 첫 작품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그리스의 뛰어난 극작가 소포클레스의 '테베3부작'이 연극으로 찾아온다.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테베3부작 : 오이디푸스, 콜로누스의 오이디푸스, 안티고네'의 공연이 열린다.
연극 역사 속 가장 완벽한 비극의 형식미를 갖춘 '테베3부작(오이디푸스, 콜로누스의 오이디푸스, 안티고네)'이 연극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운명과 자연 앞에 선 인간의 무력함과 인간을 속박하는 법과 제도의 맹점을 부각시키며 그 폐해의 단면을 명징하게 제시한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극단에 올해 취임한 김지용 예술감독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김 감독은 '연출하는 극작가'라는 평을 받으며, 전문가 추천제와 단원들의 지지로 예술감독으로 선임됐다.
앞서 오는 9일에는 무료로 열리는 오픈 시연회가 준비되어 있다.
20일 마지막 공연 이후에는 배우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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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3부작' 연극으로, 부산문화회관에서
7월 18-20일 공연, 김지용 신임 예술감독의 첫 작품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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