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오는 7월 18일까지 공모 진행
전문예술인을 제외한 실 연주 20인 이상의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단체 대상
최종 선발된 약 30여 단체에 9월 중 세종문화회관 공연 기회 제공
일상생활 속 오케스트라의 즐거움을 이웃 사회와 향유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 단체들과 협력하여 축제를 운영할 의지가 선발 중점

출처: 서울문화재단, 2018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공연 모습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생활예술음악인들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에 참여할 단체를 오는 7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일상 속 오케스트라의 활성화를 통해 생활예술 향유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적인 이번 축제는 서울문화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공모는 전문예술인이 아닌 직업과 관계없이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연주 단체와 동아리인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단체가 모집 대상이다. 국내에서 활동하고 실 연주 20인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있다. 모집 악기에는 국악을 포함하여 관현악, 관악, 현악, 단일 악기 등 제한이 없다. 다만 서울시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교 단체는 지원이 불가하며, 수익성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는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단체에는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중 세종문화회관 공연 기회, 단체 소개와 공연 소개가 포함된 홍보물 제작, 공연 당일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2014년 이후 지속해 온 경선 제도를 폐지하고, 최대 3개 단체가 네트워킹을 통해 하나의 그룹을 이루어 함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는 단체는 지원 시 '합동무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합동무대는 각 단체의 연주가 종료된 후 이어지는 특별 공연으로 그날 공연에 참여한 모든 단체, 혹은 일부 단원들이 추가로 한 곡을 더 연주할 수 있다. 합동무대 진행이 확정된 그룹은 연습을 위한 장소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는 시민 누구나 음악의 주인공이 되는 축제이다”라고 밝히며 “특히 올해에는 타 단체들과 협력하고, 함께 즐기며 축제를 주도적으로 운영해나갈 수 있는 적극성 등을 중점에 두고 선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제6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오는 9월 21일부터 9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공모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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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발된 약 30여 단체에 9월 중 세종문화회관 공연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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