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송가인, 팬이 선물한 '송백구' 소개
높은 가입비에 기존 팬카페 불만표출
결국 소속사 포켓돌 스튜디오 측 공식 팬클럽 창단식 잠정 보류..

출처=포켓돌스튜디오/송가인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지난 2일 오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송가인과 반려견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팬분이 선물해줬다는 반려견을 소개하며 모친과 함께 강아지의 이름을 고민하다가 마침내 강아지의 이름을 '송백구'라고 짓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가수 송가인은 지난 5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독보적인 음색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미스트롯 진‘으로 우승해 전국구 스타로 급부상한 바 있다.
 
송가인 씨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 스튜디오 측이 "현재 팬 규모가 많아짐으로써 질서 있는 팬문화를 만들고자 공식 팬클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2일 공식 팬클럽을 창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존재하던 팬카페 어게인(AGAIN)과의 소통의 부재로 인한 충돌과 높은 팬클럽 가입비가 많은 논란을 빚었다.
 
이에 소속사 포켓돌 스튜디오는 먼저 팬들과의 사전 의논 없이 팬클럽 창단을 서두른 것에 대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특히 큰 논란을 빚은 팬클럽 가입비에 대해서는 "다른 아이돌 가수들은 가입비 2만5000원에 팬미팅 비용 5만5000원을 받는다"며 "이에 반해 저희는 5만원에 가입비는 물론 굿즈, 회원카드, 선예매 혜택, 창단식 입장료가 포함된 금액"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의 공지에도 일부 팬들은 송가인 팬클럽 가입비가 5만원으로 책정된 것을 두고 자금 동원력이 높은 중장년층의 팬들을 노린 것이라 지적하며 불만이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오는 28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팬클럽 창단식이 예정돼 있었지만, 송가인 팬카페(AGAIN)가 정식적으로 팬클럽 창단식 중단 요청을 요구하면서 결국 소속사 측은 지난 4일 공지를 통해 공식 팬클럽 창단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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