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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먹으면 바로 살이 찔 것 같은 지방질 식품을 먹고 오히려 다이어트 효과를 본 사람들이 있어 다이어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MBC '뉴스데스크'에는 다이어트 중일 때 피해야 할 식품으로 꼽히는 돼지고기, 소고기 등 지방이 가득한 제품을 먹고도 30kg이나 뺀 외국인들의 일화가 소개됐다.
 
   
▲ ⓒ 인스타그램 parksinyoung2
 
일본인 남성 야마사키는 걷는 게 불편할 정도로 뚱뚱했다. 매번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실패하기를 반복했는데.
 
그가 매 끼니마다 삼겹살이나 돼지 비계, 기름진 고기와 함께 채소만 먹고도 3달만에 30kg을 감량했다.
 
   
▲ ⓒ MBC 뉴스데스크
 
야마사키는 인터뷰에서 "한국 삼겹살을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푹 빠졌다"며 즐거워했다.
 
야마사키 뿐만 아니라 179kg의 거구였던 스웨덴의 톰미 루네손 역시 버터와 치즈 그리고 기름진 연어까지 식사량의 80% 이상을 지방으로 채우고도 몸무게가 95kg이나 줄일 수 있었다.
 
감량에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지방을 많이 먹고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했다는 것이다.
 
즉 삼겹살로 다이어트하려면 밥을 적게 먹거나 먹지 말아야한다. 대신 채소를 같이 먹어줘 포만감을 더한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크게 늘어나고, 이 혈당이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남으면 몸에 쌓인다. 이게 바로 살이 찌는 현상이다.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지방이 바로 에너지원으로 쓰이기 때문에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난다.
 
게다가 자연스럽게 혈당이 낮아져 당뇨 치료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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