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메시, 호날두, 은골로 캉테가 즐겨타는 자동차는?
언론에 공개된 스타들의 자동차들의 가격과 특징
손흥민 '라페리라', 메시 '그란투리스모', 호날두 '부가티 시론', 캉테 '미니 쿠퍼'

출처: Pixabay, 손흥민 애마로 알려진 '라페리라', "메시, 호날두, 캉테의 애마는?"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포츠스타들은 일상생활의 사소한 부분까지 대중들의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있다.

'오늘 하루 그들이 무엇을 먹었는지'부터 '휴일이나 비시즌에는 어떻게 쉬고있는지', '그들의 결혼 유뮤와 가족구성'까지 등 선수들에 관한 팬들의 관심은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이어진다.

특히, 팬들은 선수들의 연봉이나 선수들의 즐겨타는 스포츠카와 같이 경제적인 요소들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 없는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이는 세계 유명 스포츠스타들, 그들은 어떤 차를 '애마'로 이용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출처: 네이버 / 영국 매체 '더 선', 손흥민 애마 '라페리라'

▲손흥민 애마 '라페리라'

최근 자서전을 출판하며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 손' 손흥민의 차고를 영국의 매체 '더 선'이 공개했다.

지난 3월 19일 '손흥민의 자동차 컬렉션'이라는 제목으로 쓴 기사에는 손흥민이 보유하고 있는 차와 해당 차들의 가격들을 자세하게 기술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주급 11만 파운드를 받고 있는 손흥민이 보유한 차들의 가치는 총 150만 파운드(한화 약 22억)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이 보유한 차들 가운데 가장 큰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은 페라리의 '라페리라'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차의 기종은 전 세계적으로 단 499대만 생산되었고, 115만 파운드(한화 약 16억 9,229만 원)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흥민은 고유의 붉은색이 아닌 검은색의 '라페라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런던을 연고로하는 라이벌 팀 '아스날 FC'의 대표색이 붉은색인 것을 고려하여 검은색으로 도색한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또한, 손흥민은 '라페리라'를 제외하고도 몇 대의 차를 더 소유하고 있었는데, 아우디의 'R8 쿠페'(약 11만 2,500파운드 / 한화 약 1억 6,573억 6,573만 원), 마세라티의 '르반떼'(6만 파운드/ 한화 약 8,839만 원), 레인지로버 이보크(3만 1000파운드 / 한화 4,566만 원), 벤틀리 콘티넨탈 GT(16만 파운드 / 한화 약 2억 3,570만 원) 등이 있다.

 

출처: 호날두 인스타그램, 호날두 애마 '부가티 시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애마 '부가티 시론'

조만간 한국을 방문하며 K리그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갖는 '호날두'는 고급스러운 세단과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슈퍼카들을 다수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공식 및 비공식석상에 모습을 비출 때마다 각기 다른 자동차를 몰고 오는 등 평소 자동차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한편, 호날두가 보유하고 있는 슈퍼카들 가운데 호날두가 가장 아낀다고 알려진 슈퍼카의 모델은 '부가티 시론'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의 가격만 290만 달러(한화 약 33억 9,126억 9,126만 원)에 육박하는 '부카티 시론'은 호날두의 전 소속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400번째 경기 출장을 자축하는 의미로 구매했다.

'부가티 베이론'의 후속으로 출시된 '부가티 시론'의 최고 속도는 무려 420kn/h, 제로백이 2.4초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500대 한정으로 생산되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희소성이 높은 모델이다.

한편, 호날두는 '부가티 시론'을 제외하고도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롤스로이스 팬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포르쉐 카이엔' 등 보통 사람이 하나 소유하기도 어려운 다수의 스포츠카를 보유하고 있다.

 

출처: 마세라티 홈페이지, 리오넬 메시 애마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리오넬 메시 애마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호날두와 더불어 축구계를 양분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는 호날두와 다르게 차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본업인 축구를 통해 인지도와 인기를 얻어가던 메시는 협찬을 통해 20대가 넘는 자동차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차고에 두기만 하고 정작 운전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동차에 큰 관심이 없는 메시에게도 아끼는 슈퍼카 한 대가 있는데, 그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차들 중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를 아낀다고 인터뷰를 통해 공개했다.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는 '마세라티' 모델 중 가장 빠르기로 소문이 나있는데, 해당 차량은 최고속도 298km/h의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9초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라이벌 호날두에 비해 소박한 슈퍼카를 가지고 있는 메시는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외에도 '아우디 R8 스파이더'(약 2억 2000만 원), 아우디 Q7(약 1억 원), '닷지 차져 SRT8(약 6천만 원)' 등 10대가량의 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영국 언론 '더 선', 은골로 캉테 애마 '미니 쿠퍼'

▲은골로 캉테 애마 '미니 쿠퍼'

호날두처럼 차에 대한 관심이 많은 선수도 있지만, 그와 정반대로 '차'에는 정말 관심이 없는 선수가 있다. 바로 프리미어리그 첼시 소속의 '은골로 캉테'이다.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활약하고 있는 은골로 캉테는 소속팀인 첼시와 국가대표팀 프랑스에서 엄청난 기량을 선보이며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여러번 입증했다.

은골로 캉테는 아담한 체격과 귀여운 표정을 보이며 국내 팬들로부터 '캉요미'로 통하게 되었고, 뛰어난 실력 뒤에 특유의 겸손함을 가지고 있는 탓에 현재까지도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은골로 캉테가 받고 있는 연봉은 1800만 유로, 한화 약 230억 원의 엄청난 금액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가 자주 애용하는 차는 연봉에 비해 매우 저렴한 미니 쿠퍼이다.

영국의 언론사인 '더 선'은 캉테를 직접 인터뷰하며 알아낸 캉테와 '미니 쿠퍼'와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높아진 연봉에도, 자동차를 바꾸지 않는 이유가 뭐냐?"라는 질문에 캉테는 "나는 원래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따라서, 좋은 자동차에 대한 특별한 야망은 없으며, 그저 레스터 시티 시절 구단으로 받은 미니 쿠퍼를 즐겁게 타고 다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좋은 슈퍼카들을 새롭게 구매하거나 빠른 주기로 자동차를 교체하는 것과 대조되는 캉테의 검소한 모습에 많은 팬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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