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국내 축구 팬들이 만드는 토크쇼! '사커-K' 그 76번째 이야기 문을 엽니다. (모바일 유튜브 링크)

2014 K리그 클래식이 스플릿 라운드로 나뉘어 A그룹과 B그룹으로 분리됐습니다. 11월 한 달간 펼쳐질 이번 스플릿 라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는 가운데, 사커-K에서는 2012년부터 요맘때 시작한 피묻히기 내기를 올해도 시행합니다.

오늘은 지난주 '선택 2014! K리그 클래식 우승(링크)'에 이어 K리그 챌린지로 강등이 될 가능성이 높은 팀들의 예상을 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른바 '대대광강이 말하는 다음 강등은 너!'입니다. '대대광강'은 K리그 승강제 시행 전(2011년과 2012년), 리그 하위 팀 그룹을 형성했던 대전 시티즌, 대구 FC, 광주 FC, 강원 FC의 앞글자를 따서 불렀던 추억의 단어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이 네 팀이 프로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 있지만, 승격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이 팀들의 팬에게 직접 다음 강등팀을 물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전화 연결은 대전 시티즌의 지지자 쵸파블 님부터 시작했습니다. 이제 남은 K리그 챌린지 세 경기 중 한 경기만 이기면 사실상 자력 우승과 K리그 클래식 승격이 가능한 대전 시티즌. 현재 승격을 앞둔 소감과 함께 지난 8월 강원 FC 지지자인 박창균 씨가 방송 중 발언한 "조진호 감독님을 어떻게 납치만 할 수 있다면"에 대한 맞대응을 부탁했는데 과연 그 반응은 어떨까요?

한편, 인천 아시안게임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임창우 선수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울산 현대에서 한 시즌 간 임대로 보낸 임창우 선수에 대해 울산 현대 지지자 '울산이야' 노재현 씨와의 가상 협상을 확인하세요. '믿고 쓰는 울산산'의 이야기는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다음 전화는 앞서 도발을 먼저 한 대구 FC 팬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박창균 씨입니다. 앞서 나온 답변에 대해 그의 반응은 어떨까요? 여기에 당장 일요일 대구 FC와의 원정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그는 경기를 볼 수 있을까요? 질문에서 확인하세요. 아울러 전화 연결을 마치기 전 나온 결혼식 입장객의 '홍염 반입 금지'와 '레플 착용 금지' 요청도 들어왔으니 결혼식에 참석하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사커-K 메인 디렉터 미르와 사커-K 메인 패널 기영의 K리그 클래식 10위부터 12위까지의 예상을 전합니다. 과연 '대대광강' 팬들과 얼마나 큰 차이가 있을까요?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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