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 2024년 인천 월미도에 문 연다
시민·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해양교육 펼칠 예정

출처=해양수산부/국립인천해양박물관 조감도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추진이 본격화됐다며, 오는 2024년 상반기 인천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개관될 예정이라고 5일 전했다.

총사업비 1천81억원을 들여 부지 2만7천335㎡, 건축 연면적 1만6천938㎡, 4층 규모로 지어지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우리나라 항만 물류의 역사와 관련된 연구자료·유물을 전시하는 공간, 해양민속·해양환경·해양생태계를 보여주는 공간 등이 마련되며, 시민·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해양교육과 해양문화 관련 연구 활동이 가능한 강의실과 세미나실 또한 제공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유물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수도권 주민에게 다양한 해양문화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해양교육을 통해 미래 해양인재를 육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인천시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건립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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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문 여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미래 해양인재 육성'
국립인천해양박물관 2024년 인천 월미도에 문 연다
시민·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해양교육 펼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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