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물리치는 '복날' 올해 초복, 중복, 말복은 언제?
  • 김재정 기자
  • 승인 2019.07.0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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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부터 말복까지 20일... '삼복더위' 찾아오는 7월, 몸보신으로 건강하게 이겨내자
출처 : Pixabay | 몸보신으로 이겨내는 '삼복더위'... 2019 초복, 중복, 말복은 언제?
출처 : Pixabay | 몸보신으로 이겨내는 '삼복더위'... 2019 초복, 중복, 말복은 언제?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몸 보신을 하며 더위를 이겨내는 '복날'. 

초복과 중복, 말복으로 나뉘며 '삼복'으로 불리는 복날은 삼계탕 등을 먹으며 이열치열 무더운 날씨를 이겨내는 전통적인 절기 중 하나이다. 

2019년의 경우 초복은 오는 7월 12일 시작되며 중복은 22일, 말복은 8월 11일로 한 달 가량의 긴 삼복 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그 해 하지를 기준으로 세 번째 경일인 초복부터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인 말복까지의 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기간으로 불리며 '삼복더위'라는 말의 유래가 되기도 했다. 

영계백숙, 팥죽 등을 먹으며 건강을 챙기며 보신하는 복날에는 수박이나 참외 등 시원한 과일과 족욕을 즐기며 날을 보내는 전통이 있다. 

또 한편 복날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는 속설이 있어 아무리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복날과 관계된 속담으로는 '복날 비가 오면 청산 보은의 큰 애기가 운다'는 말이 있다. 

이는 충청북도 청산과 보은이 우리나라의 주요 대추 생산지인 것에서 유래한 말로, 대추나무는 복날마다 꽃이 피기 때문에 복날 비가 오면 대추 농사가 흉년이 들어 생계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풍자하여 생긴 말이다. 

그러나 또 한편 '초복날 소나기는 한 고방의 구슬보다 낫다'는 속담은 초복의 무더위가 농사를 망칠 수 있어 조금의 비라도 소중하다는 선조들의 바람이 담겨있기도 하다. 

사계가 뚜렷한 한반도에서 옛부터 더위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이번 복날에는, 몸보신과 함께 삼복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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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 더위 물리치는 '복날' 올해 초복, 중복, 말복은 언제?
초복부터 말복까지 20일... '삼복더위' 찾아오는 7월, 몸보신으로 건강하게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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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정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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