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차바 ⓒ 미국 항공우주국 위성사진

[문화뉴스]태풍 차바가 괌 근해에서 감지됐다.

올해 제18호 태풍 차바가 오늘(28일) 오전 3시 기준 괌 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에서 서쪽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 차바는 오는1일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태풍 강도가 강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여 올해 몇차례 태풍이 상륙한 일본에 다시 피해를 입힐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태풍차바는 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초속 18m/s, 강도 ‘약’, 크기 ‘소형’을 기록하고 있다. 태풍 서쪽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동속도는 시속 23km이다.

지금은 태풍 경로가 서쪽 방향을 향하고 있지만 기상청은 4,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어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차바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다.

문화뉴스 박혜민 기자 grin17@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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