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언론과 평단이 극찬했던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가 5월 20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내한 공연은 폴리쉬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무대로 벤게로프가 지휘와 협연을 모두 맡는다. 
 
벤게로프는 예프게니 키신, 바딤 레핀과 함께 '러시아 신동 삼총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1990년 카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정상의 연주자로 우뚝 섰다.
 
 이후 연간 130회가 넘는 연주를 강행하며 '세상에서 가장 바쁜, 그리고 가장 유명한' 연주자로 활동하다 2007년 부상으로 인해 바이올린을 내려놓았다. 
 
더 이상의 연주가 불가능해지자 그는 대신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벤게로프는 결코 지휘가 바이올린 대신은 아니었다고 말하며 이번 공연은 지휘보다는 막심 벤게로프의 바이올린 협연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같은 오케스트라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이미 2013년 9개국 유럽 투어를 통해 언론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 5번과 차이콥스키와 생상 소품들을 연주한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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