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제5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글 손 편지 공모전은 책 속 인물에게 편지를 쓰는 활동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한글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지금까지 전국 808여 개의 공공 도서관과 24,0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참가하고자 하는 어린이는 참여 도서관의 독서교실 프로그램 등에서 응모할 수 있다. 오는 10월 9일 한글날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는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국립한글박물관장상 등 27개의 우수작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희망하는 전국 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속 인물에게 마음의 편지를 써보면서 책 읽는 즐거움과 아름다운 한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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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개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국박물관 공동 개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책 읽기와 한글 손글씨의 즐거움 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