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 '검법남녀 시즌2'부터 신성록 주연 '퍼퓸', 감우성과 김하늘 멜로 '바람이 분다', 지난주 시작한 '60일, 지정생존자'
9시부터 9시 30분, 10시로 시간차 두고 시청률 격돌 피해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새로운 주를 시작한 월요일 저녁, 브라운관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MBC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와 KBS2 드라마'퍼퓸', JTBC'바람이 분다'에 이어 드라마 '어비스' 이후 tvN에서 새로 방영하는 '60일, 지정생존자'까지 경쟁에 뛰어들며 시청자들을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하고 있다. 

출처 : MBC | '검범남녀'부터 '바람이 분다', '60일, 지정생존자', '퍼퓸'까지... 볼거리 넘치는 월화 드라마 경쟁, 승자는 누구?

지난해 성공적으로 시즌1을 마무리하고 주연을 모두 그대로 캐스팅하며 지난 6월부터 방영중인 MBC '검법남녀 시즌2'는 법의학자와 검사 들 사이의 공조를 다루며 현재 월화 드라마의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재영과 정유미, 오만석 주연의 '검법남녀 시즌2'는 치열한 드라마 경쟁 사이에서도 꾸준히 8%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월화 드라마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오늘 오후 8시 55분 방영될 예정인 '검법남녀 시즌2'의 21, 22회에서는 백범(정재영)이 마길자의 시신을 찾기 위해 새로운 테스트를 진행하는 한편 도주한 조한수를 찾기 위해 동부지검은 야산을 수색하고, 조한수의 흔적을 발견하여 격차를 줄여나가는 모습을 예고했다. 

출처 : KBS2 | '검범남녀'부터 '바람이 분다', '60일, 지정생존자', '퍼퓸'까지... 볼거리 넘치는 월화 드라마 경쟁, 승자는 누구?

KBS2 드라마 '퍼퓸' 역시 지난 6월 시작하며 '검법남녀 시즌2'와 같은 회차로 진행되고 있다. 

신성록과 고원희, 하재숙 주연의 '퍼퓸'은 평일 안방 극장에 판타지 드라마라는 신선한 요소를 불어넣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오후 10시에 방영되는 퍼퓸은 지난주에 이어 오늘 방영될 21, 22회에서는 예린(고원희)의 이미지를 회복시키기 위해 이도(신성록)는 원치 않는 선택을 하는 한편, 재희(하재숙)가 남편 태준과 이혼하려 했음을 안 이도는 그녀에게 돌아가려고 할 것임이 예고되면서 눈물겨운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출처 : tvN | '검범남녀'부터 '바람이 분다', '60일, 지정생존자', '퍼퓸'까지... 볼거리 넘치는 월화 드라마 경쟁, 승자는 누구?

한편, 지난주 첫 방송 이후 바로 3위에 안착한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4.2%라는 안정적인 시작과 함께 월화 드라마 경쟁에 뛰어들었다.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시즌 3까지 방영되고 있는 ABC 드라마 '지정생존자'를 원작으로 한 '60일, 지정생존자'는 테러 사고로 인해 한국의 정치인이 모두 사라지고 환경부 장관만이 남아 대통령직을 60일간 대행하게 되며 겪는 이야기를 다뤘다. 

원작에 보다 충실한 것으로 전해지는 '60일, 지정생존자'는 국회가 폭파되었다는 충격적인 시작과 함께 성공적인 한국화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늘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될 3회에서는 대통령직을 수행하며 어지러운 국정을 정리하기 시작한 박무진(지진희)이 어떻게 현 시국을 헤쳐나갈지 관심이 주목된다. 

출처 : JTBC | '검범남녀'부터 '바람이 분다', '60일, 지정생존자', '퍼퓸'까지... 볼거리 넘치는 월화 드라마 경쟁, 승자는 누구?

JTBC 드라마 '바람이 분다' 역시 김하늘과 감우성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월화 드라마 경쟁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권도훈(감우성)의 치매 사실을 숨기고 이혼하며 시작한 드라마는 최근 이수진(김하늘)이 치매 사실을 알고 다시 권도훈을 찾아가 정성을 다하며 두 사람의 진심을 확인하면서 멜로를 꽃피우고 있다. 

특히 지난주 이수진이 아이와 함께 권도훈의 집으로 이사하여 살면서 마침내 가족의 결합이 이뤄지는 모습을 그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기도 했다. 

오늘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될 13회에서는 권도훈의 치매가 심해지는 한편 그의 아이디어를 훔쳐 특허를 신청한 후배에 대해 권도훈이 어떤 대처를 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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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범남녀'부터 '바람이 분다', '60일, 지정생존자', '퍼퓸'까지... 볼거리 넘치는 월화 드라마 경쟁, 승자는 누구?
강자 '검법남녀 시즌2'부터 신성록 주연 '퍼퓸', 감우성과 김하늘 멜로 '바람이 분다', 지난주 시작한 '60일, 지정생존자'
9시부터 9시 30분, 10시로 시간차 두고 시청률 격돌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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