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과 산이 어우러진 진정한 산행의 맛, 만수계곡 등산로
파스텔톤의 집들과 미로와 같은 골목길을 자랑하는 부산 감천마을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국내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속초, 부산, 만수, 홍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속초 해수욕장
 
출처=한국관광공사

속초는 서울에서 멀지 않아 당일치기, 주말을 이용한 1박 2일로도 다녀오기 좋은 국내 여행지로 언제나 사랑받는 휴가지 중 하나다.

속초 고속터미널에서 500M 떨어진 해변으로, 모래의 질이 양호할 뿐 아니라 수질이 청결하고 하나의 해수욕장만 자리하여 질서가 잘 잡혀있어 속초시를 종합관광지로 부상시키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싱싱한 활어회로 유명하며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꼭 해수욕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잠시 들러 바다 구경하고 돌아가기에 좋은 곳이다.

▶부산 감천마을
 
출처=한국관광공사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6.25 피난민의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같은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주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가 되었다.
 
산비탈을 따라 계단식으로 지어진 파스텔톤의 집들과 미로와 같은 골목길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감천문화마을 내 입주작가들의 공방을 통해 다양한 공예 체험도 가능하여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만수계곡
 
출처=한국관광공사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만수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속리산 천황봉에서 발원한 삼가천에서 삼가저수지에 이르는 4㎞의 계곡이다.

주위의 우거진 숲과 깍아지는 듯한 바위의 절경을 감상하며 물속까지 보이는 맑고 깨끗한 물로 여름피서지로 유명하며 주변의 볼거리로는 충청북도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인 삼가저수지가 있다.
 
만수계곡에서 계곡을 따라 천황봉·경업대·신선대·문장대·중사자암·복천암·세심정을 지나 법주사까지 이어지는 17㎞의 등반로도 나 있어, 계곡과 산이 어우러진 진정한 산행의 맛을 느낄 수 있다.
 
 
------------------------------------
계곡과 산이 어우러진 진정한 산행의 맛, 만수계곡 등산로
파스텔톤의 집들과 미로와 같은 골목길을 자랑하는 부산 감천마을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