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민 "파리처럼 살고 싶다" 대체 누구길래?

오동민, 신스틸러 등극 '시선강탈'

오동민이 8일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오동민은 데뷔 11년차 중고신인이다. 그는 2008년 연극 ‘nabis 햄릿’을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대부분의 연기인생을 독립영화에서 활약하며 보냈다. 물론 그사이 드라마 ‘나쁜 남자’ ‘판타스틱’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오동민은 지난해 SBS 드라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에서 문승재 역을 통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에 출연했으며 올해 영화 ‘타짜3’와 현재 촬영 중인 ‘가장 보통의 연애’ 등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오동민은 30대에 빛을 본 대기만성형이다. 오동민은 사실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인재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 해외 각국에서 국제학교를 다니며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진학한 후 뒤늦게 연기에 입문했다. 부모님의 뜻을 따라 행정학과에 지원한 그가 연기를 시작한 건 용기와 도전의 결과였다.

오동민은 한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는데 막연했고 자신이 없었어요. 환상 속에 있는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것 같았고요. 부모님의 말씀에 행정학과에 들어갔는데 막상 가보니 이건 정말 아니더라고요. 내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것을 내려놓으니 현실적인 욕망이, 진짜 마음이 나오더라고요. 대학교에서 연기를 병행하기 시작했죠.”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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