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요요미, 오디션 통해 정식 데뷔 '트로트계의 신인으로 주목 받아' 

가수 요요미 누구길래?

가수 요요미가 8일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가수 요요미는 트로트계의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각종 방송출연과 함께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면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요요미는 ‘제2의 혜은이’, ‘트로트계의 아이유’ 등으로 불리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어여쁘고 아리땁다’는 뜻의 요요미의 본명은 박연아. 요요미는 “가끔 요요미라는 이름만 듣고 일본 사람인줄 아는 분들이 있다” 며 “외모와 잘 맞는 이름인 것 같아 사용하고 있다” 고 말했다.

오디션을 통해 지난해 정식 데뷔한 요요미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트로트 가수를 꿈꿨다. 트로트 가수 출신인 아버지 박해관씨의 영향을 받았다. 박씨는 32년간 무명생활을 거쳤지만 지역에서는 알아주는 트로트 가수다.

요요미는 6살 때부터 아버지 공연을 쫓아다녔고 그 때마다 차 뒷좌석에서 아버지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트로트를 접하게 된 게 오늘의 요요미를 만들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딸이 가수를 하겠다고 하자 반대했다고 한다. 누구보다도 가수의 힘든 길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요요미는 “가수가 너무 하고 싶어서 아버지를 졸랐다” 며 “어느 날 가족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찾은 노래방에서 ‘기회다’ 싶어 여러 노래를 불렀고 그때서야 (아빠가) 가수의 길을 허락해줬다” 고 회상했다. 요요미는 부모가 운영하고 있던 라이브 카페에서 무명 가수 시절을 보낸 뒤 현재 소속사 오디션을 통해 발탁돼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7집 싱글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본인의 첫 자작곡인 ‘나를 꼭 안아주세요’를 발표하고 인기 몰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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