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아이폰7에 구멍을 뚫어 헤드폰 잭을 만드는 '장난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실제로 이를 해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TechRax(테크랙스)'란 이름의 유튜버는 '아이폰 7에 헤드폰 잭을 만드는 비밀 해킹'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현재까지 해당 영상 조회 수는 1042만 명을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유투버는 영상에서 아이폰 7 이전 기종에 헤드폰 잭이 있던 위치에 3.5mm 드릴로 실제 구멍을 뚫는 모습을공개했다. 드릴로 뚫은 구멍에 헤드폰 잭을 끼워 넣자 정확하게 들어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음악 또한 정상적으로 흘러나오는 것으로 보이지만 음향의 크기로 보았을 때 이는 스피커로 이어폰으로 흘러나오는 것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해당 영상이 실제 해킹 방법이 아닌 장난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에어팟의 등장과 함께 이어폰 단자가 사라진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상당한 만큼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

이 동영상을 보고 자신의 아이폰에 구멍을 낸 사람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은 이 구멍을 헤드폰을 끼워 음악을 듣는 일에 실패했다. 

미국의 한 매체는 "이런 동영상이 인기를 끄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싶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문화뉴스 권진아 기자 zzinn9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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