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9월까지 진행... 태산 선비원 건립사업도 속도

출처 : 문화재청 | 정읍시, 무성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공연·체험행사 열어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전북 정읍시가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0일 무성서원에서 국악관현악단과 정가진흥회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을 필두로, 신위를 모신 최치원과 정극인의 사상과 풍류를 배우는 강좌가 진행된다. 

이후 9일에는 전북도와 공동으로 유네스코 등재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무성서원 스테이 및 체험, 답사 프로그램도 강화하여 등재를 기념하겠다고 전했다. 

정읍시는 또한 무성서원을 알릴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비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인 태산 선배원의 건립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태산 선배원은 218억원이 투입되어 무성서원 인근인 칠보면 무성리 일원 부지에 조성되는 곳으로, 선비체험관과 한옥체험관, 저잣거리 등으로 구성되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번 선정과 관련하여 "무성서원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인류가 함께 공유하고 보존해야 할 자산으로 인정받은 만큼 이에 걸맞은 다각적인 관리 및 활용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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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무성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공연·체험행사
오는 20일부터 9월까지 진행... 태산 선비원 건립사업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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