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서울특별시 '장애인 관광취향 계측 관광활동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된 송파글마루도서관이 지난 6월 20일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너나들이' 프로그램을 열었다.

관광 활동에서 소외된 장애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프로그램 지원 사업인 2019 서울특별시 ‘장애인 관광취약 계층 관광활동지원 사업’은 장애인 복지관 및 관련 기관·협회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송파글마루도서관이 준비한 이번 '너나들이 여행'은 서울시농아인협회 송파구지부 소속 청각장애인들과 함께 춘천, 가평 일대 1일 투어로 진행되었다. 도서관 및 농아인협회 인력이 동행하여 참여자와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춘천 물레길, 의암호 스카이 워크, 아침고요수목원 등 대표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프로그램 참가자 우 씨는 “아름다운 주변 환경을 감상하는 동시에 잔잔한 자연의 숨소리를 가깝게 느낄 수 있어 좋았다"라면서 "제대로 된 힐링을 하고 돌아와 삶의 의욕도 다시 생겼다. 도서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파글마루도서관 관계자는“관광활동에 소외된 장애인 대상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 향유 기회를 제공하였다"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지역 대표도서관의 역할”이라며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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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글마루도서관, 장애인 관광활동 지원 사업 '너나들이 여행' 성공적으로 마쳐

장애인 및 저소득층대상 여행프로그램 지원 사업 2019 서울특별시 ‘장애인 관광취약 계층 관광활동지원 사업’
송파글마루도서관, 청각장애인들과 춘천, 가평 일대 1일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