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즈의 대모 ‘박성연’ 등 국내 최고의 재즈 뮤지션 총출동
신예 발굴 프로그램 ‘서울뉴재즈디스커버리’진행
초등학생 무료입장, 펫 존 실시 등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페인 진행

출처: 페이지터너, '서울숲재즈페스티벌' 1차 라인업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페이지터너와 성동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페이지터너가 주관하는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이 지난 5일 박성연, 정재형, 윤석철 트리오를 포함한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9월 28일, 29일 양일간 서울숲 일대에서 개최되는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 축제는 국내 최고의 재즈 뮤지션의 특색 있는 무대는 물론, 대중음악을 이끄는 정상급 뮤지션과의 협업 무대도 함께 꾸며 2017년 시작한 이래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회 동안 선우정아, 존박, 윤한, 장필순, 송영주, 이선지, 박지윤 등 재즈 신과 대중음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에 공개된 1차 라인업 중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한국 재즈계의 대모 '박성연'이다. '한국의 빌리 홀리데이'라 불리기도 한 대한민국 1세대 재즈 보컬리스트인 그녀는 지난 1978년 국내 첫 토종 재즈클럽인 야누스를 열고 수많은 재즈 음악가들의 성장을 도왔다. 건강이 악화된 와중에도 지난 3월 한 자동차 광고에서 박효신과 컬래버레이션을 보여주어 팬들에게 소식을 알려주기도 했다. 스페셜 무대로 꾸며질 그녀의 무대를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9년 만에 새 앨범을 가져온 뮤지션 정재형도 퀄텟, 첼로, 비올라, 바이올린 등과 함께하여 피아노가 다양한 악기와 만나면서 들려주는 황홀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 7명의 최정상급 재즈 뮤지션으로 구성된 JSFA, 윤석철 트리오, 살롱 드 오수경, 스카재즈유닛 등이 무대에 오른다. 

출처: 페이지터너, '서울숲재즈페스티벌' 공연 모습

이번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은 관객들마다의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스테이지별 개성 있는 콘셉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진행하는 '서울뉴재즈디스커버리'는 신예 뮤지션 및 해외 뮤지션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들이 새로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 관객들을 위해 초등학생 이하 아동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 Free Entrance(초등학생 이하 무료입장),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에 담긴 도시락 가져오기 캠페인으로 Plastic Free(재사용 용기 사용하기), 반려동물을 키우는 관람객도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반려동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펫존을 마련하는 Pet Zone(반려동물 동반 가능) 캠페인까지 준비되어 있다.

서울숲재즈페스티벌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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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즈숲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박성연, 정재형 등 최고의 재즈 뮤지션 총출동

한국 재즈의 대모 ‘박성연’ 등 국내 최고의 재즈 뮤지션 총출동
신예 발굴 프로그램 ‘서울뉴재즈디스커버리’진행
초등학생 무료입장, 펫 존 실시 등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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