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여름 보양식 '닭백숙' 만드는 법
'닭백숙' 재료: 마늘, 생강, 양파, 부추, 파, 식초, 고춧가루, 연겨자, 다진 마늘, 진간장, 설탕, 닭
초복 여름보양식, 백종원의 '닭백숙' 레시피 알아보기

출처: 백종원 유튜브 캡처, 여름보양식 '닭백숙' 만드는 법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올여름 기상청이 예고한 장마가 시작되었지만, 남부 지방을 제외한 서울과 경기권에는 장마라고 부르기 민망한 양의 비만이 내렸다.

뜨거운 여름철 기온을 잠시나마 식혀주는 역할을 했었던 장마가 주춤한 가운데, 9일 오전 낮 최고기온은 33도 안팎으로 오르며 매우 더운 날이 지속되고 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탓에 조금 이르지만 몸의 기운을 차리게 할 수 있는 보양식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에 닭백숙 레시피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원기회복을 돕고 있다.

죽은 음식도 살려낸다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꿀팁이 담긴 '닭백숙' 레시피를 알아보자.

'닭백숙'을 요리하기 앞서, 백종원은 닭고기를 선별하는 팁을 전수했다. 

마트에 가서 닭을 사게 될 경우에, 일반적인 닭을 고르는데, 닭 껍질을 손을 문질렀을 때 미끄덩거리는 느낌이 있다면 신선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문질렀을 때 일반적인 느낌이 드는 것을 골라서 구매하자.

 

출처: 백종원 유튜브, '닭백숙' 재료

이어, '닭백숙'의 재료에는 마늘, 생강, 양파, 부추, 파, 식초, 고춧가루, 연겨자, 다진 마늘, 진간장, 설탕, 닭이 필요하다. 준비 재료가 많지만, 해당 재료들은 가급적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가기 앞서, '닭백숙'의 주재료인 닭을 손질해야 하는데, 닭 날개 끝부분을 가위를 이용해 잘라주고, 이어 배를 갈라, 잡냄새를 없애기 위해 닭의 내장과 지방을 제거해준다.

다음으로, 닭이 잠길 정도(약 3L)의 물과 닭, 대파 2뿌리, 양파 2개, 통마늘 10개, 생각 1톨을 넣고 약 30분에서 45분간 끓여준다. 이때 생강을 통으로 넣지 않고 편으로 썰어서 넣게 되면 생강 향이 강하게 날 수 있으니, 어렵다고 느껴지면 생강은 생략해도 좋다. 

삶는 중간에 닭을 한번 뒤집어 골고루 익혀주고, 닭이 익었다 싶으면 따로 건져내고, 국물과 채소를 분리하고, 분리한 국물에 부추와 대파를 적당히 넣어 데쳐준다.

이 과정을 모두 진행하면, 요리는 완성된 것이다. 하지만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백종원은 특별한 양념장을 만들었는데, 과정은 다음과 같다.

준비한 고춧가루에 뜨거운 물을 넣어 섞어준다. 그리고 양념을 따로 담을 종지를 준비한 뒤, 양념장 1큰술, 다진 마늘 1/2 작은 술, 연겨자 1/3 작은 술, 파(흰부분) 1/2 작은 술, 진간장 2큰 술, 식초 1큰 술, 설탕 1/2 작은 술을 넣고 소스들이 잘 섞이도록 저은 후, 앞서 완성한 '닭백숙'을 찍어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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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여름 보양식 '닭백숙' 만드는 법

'닭백숙' 재료: 마늘, 생강, 양파, 부추, 파, 식초, 고춧가루, 연겨자, 다진 마늘, 진간장, 설탕,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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