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디자이너의 만남... 'DDP디자인페어 만남의 장'
소상공인과 디자이너의 만남... 'DDP디자인페어 만남의 장'
  • 김민송 기자
  • 승인 2019.07.0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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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제조 산업 활성화와 디자인 산업 일자리 창출 목적
컬래버레이션 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소상공인, 디자이너 매칭 진행 중
오는 7월 14일까지 전시, 상담,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4개월간 제품 개발 거친 뒤, 오는 12월 ‘DDP디자인페어’에서 완성 제품 공개
출처: 서울디자인재단, ‘DDP디자인페어 만남의 장’ 포스터
출처: 서울디자인재단, ‘DDP디자인페어 만남의 장’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지난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DDP디자인페어 소상공인 X 디자이너 만남의 장’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협업의 문을 활짝 열었다.

도심 제조 산업 활성화와 디자인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된 ‘DDP디자인페어’는 소상공인과 디자이너를 연결해 컬래버레이션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동대문, 을지로 지역의 공구, 조명, 미싱, 조각, 조명, 타일 등 도심 제조 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개막식에는 안장원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장, 이우복 한국조명유통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비롯해 200여 명의 소상공인, 디자이너가 참석해 DDP디자인페어의 시작을 환영했다.

이번 '만남의 장'에서는 관심 있는 소상공인 또는 디자이너와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디자이너와 소상공인은 상담 전문 요원과 함께 행사장에 들어서 파트너를 찾을 수 있다. 전시장에서 관심 가는 디자이너나 소상공인이 있다면 사전 예약 후에 1 대 1로 상담할 수 있으며 전문 요원과의 상담을 통해 파트너를 추천받을 수도 있다. 

지난 8일까지 약 150여 명의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프로젝트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행사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출처: 서울디자인재단, ‘DDP디자인페어 만남의 장’ 현장 사진
출처: 서울디자인재단, ‘DDP디자인페어 만남의 장’ 현장 사진

DDP디자인페어는 오는 14일까지 전시, 상담, 강연 등 소상공인과 디자이너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협력 파트너를 찾는 디자이너와 소상공인의 전시는 물론, 우수 협력 제품을 전시하여 컬래버레이션을 꿈꾸는 이들에게 예시를 제공한다.

지난 4일, 5일에는 서울산업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를 위한 지원 사업 소개와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9일 오후 2시에는 고객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가구로 유명한 박길종 길종상가 대표가 디자이너가 바라본 을지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메일로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한 행사장 내 별도의 장소에서는 청년 창업가, 디자인 관계 기관 등이 자유롭게 소모임과 간담회를 열 수 있다.

출처: 서울디자인재단, ‘DDP디자인페어 만남의 장’ 현장 사진
출처: 서울디자인재단, ‘DDP디자인페어 만남의 장’ 현장 사진

DDP디자인페어 만남의 장에 참여한 소상공인과 디자이너들의 참석 소감을 들으면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한국조명유통협동조합 이사장이자 을지로에서 30년간 조명회사에 종사해온 이우복 모던라이팅 대표는 “디자인에 대한 소상공인의 인식 개선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협업을 통해 좋은 제품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이 을지로를 다시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을지로 소상공인 이동엽 아나츠 대표는 “한국 디자인의 중심인 DDP에서 을지로 제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만남의 장’이 개최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우리 업체가 제품 제조 시 디자인을 중시하는 만큼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 페시 전병휘 디자이너는 “협업 문화가 활발한 국외에 비해 국내 협업은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것 같다. 오늘을 시작으로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제작자의 협업이 지속해서 펼쳐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 ‘DDP디자인페어’에서 공개될 최종 결과물은 선정되는 8월부터 4개월간 제품 개발에 매진한 40팀의 노력이 오롯이 담겨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세환 가구디자이너가 총괄 큐레이터로 활약, 서울디자인재단이 코디네이팅과 제품 개발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공구, 조명, 미싱, 조각, 조명, 타일 등 동대문과 을지로 지역의 도심 제조 산업과 디자인이 결합한 우수한 제품이 개발되어 지역사회가 재도약하고 도시 경쟁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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