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승리와 관련 루머 "아니에요^^" 참지 못해 법적대응 하기도 

고준희, 괴로운 심경 토로

 고준희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고준희가 연이은 소속사 계약 불발에 따른 추측에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기 때문이다.

9일 오후 고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SNS)에 "지난 몇 달 간 씨제스, WIP 등 많은 소속사에서 제게 영입 제의를 주셨습니다"라며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저 역시 배우 고준희로서 좋은 모습으로 빨리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많은 상처로 인해 어떠한 결정도 쉽게 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고준희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한 후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승리·정준영·최종훈 등이 언급한 해외 투자자 모임에 부르려고 했던 여배우가 고준희라는 루머를 퍼트린 네티즌을 고소했고, 11명이 수사를 받는 중이다. 고준희는 "오히려 나였는지 묻고 싶고 답답하다. 나였다면 왜 부르려고 했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심정을 밝힌 바 있다. 

배우 고준희는 지난 5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단체 카톡방 허위 루머를 유포하고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12명을 고소했다.

고준희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오킴스 측은 “고준희 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12명(아이디 기준)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오킴스는 "주말 일부 네티즌을 대상으로 1차 고소장 접수를 완료했다. 앞으로도 온라인 공간을 모니터링해 선처 없는 강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소위 악성 유포자들의 근거없는 소문으로 인해 고준희씨가 그동안 진행했던 수많은 계약 건들이 무산돼 그 피해가 엄청나다"며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행위로 인해 한 사람의 일상이 무참히 짓밟혀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준희는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승리 단톡방 여배우', '뉴욕 간 여배우' 등으로 언급되는 등 루머에 휩싸였다. 이후 고준희가 KBS 2TV 드라마 '퍼퓸'에서 하차하자 루머는 더욱 확산됐다. 당시 고준희 측은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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