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지현 기자]10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장맛비를 뿌리겠다.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린다. 장마가 시작됐지만 10일 이상 비가 내리지 않았던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리면서 폭염도 일단 꺾이겠다. 비는 서쪽보다는 동쪽에서 더 많이 내리겠다. 지형적인 요인이 겹치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겠다.

미세먼지는 좋음이다.

사진-비오는 서울 거리

 

 

기상청은 이날 ‘오늘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장맛비는 오전에는 남부 지방, 정오쯤에는 충청 지방까지 비가 내리다가 오후 3시 이후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내일까지 영동 지방에는 200mm 이상, 영남 해안 지방에는 1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다. 수도권과 영서, 영남 내륙과 제주에도 20에서 6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오겠다.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다. 서울 낮 기온은 28도에 머물겠고, 광주 등 전남지역도 낮기온이 26도에 머물겠다. 대부분의 지역도 대부분 30도를 밑돌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내일인 11일에도 곳곳에 장맛비가 이어진다. 이날 남부 지방의 장맛비는 아침에 그치겠지만,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의 비는 내일 저녁까지 비가 오겠다. 영동 지방은 12일 새벽까지 비가 온다.

 

11일 서울 낮 기온은 26도까지 떨어지겠고. 주말에는 30도 안팎까지 기온은 오르겠지만, 폭염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더위가 심하진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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