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은 소속사 직원 1명을 성폭행하고, 1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출처 화이브라더스, 강지환 성폭행 혐의 긴급체포 논란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배우 강지환이 지난 9일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 경기 광주경찰서는 광주 오포읍 자택에서 강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과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소속사 직원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방에 들어가 자고 있던 한 명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술에 취한 상태로 1차 조사를 받은 뒤 유치장에 입감됐다. 

강지환 자택에서 술자리를 가진 소속사 직원은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 '강지환의 집에 감금됐다. 도와달라'고 문자 메세지를 보냈고, 친구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강지환을 체포했다. 

강지환은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이 나지만,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고 말한다"며 "눈을 떠보니까 여성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강지환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2년 소속사와 분쟁으로 한국연에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소환되어 한동안 연기를 휴업을 하기도 했다. 강지환은 전 소속사인 에스플러스와 전속계약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밪었다.

당시 강지환은 소속사에 연예 활동을 변호사를 통해 진행하라고 통보했으며, 전 소속사 측은 이런 행태가 사실상 계약 해지를 요구한 것이라고 연매협에 분쟁조정 신청을 냈다. 이에 연매협은 문제가 해결될 떄까지 연예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지만 강지환이 응하지 않아 그가 출연한 드라마에 회원사 배우들의 출연 보이콧을 했었다. 

지난 2014년 한 필리핀 여성이 자신의 SNS에 "한국 배우 강지환과 함께 잤다"는 글과 함께 SNS에 14장의 사진을 게시에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강지환 측은 "사진 속의 주인공은 강지환이 맞지만 사진을 올린 여성은 현지 촬영을 안내한 가이드의 아내며, 회식 자리에서 장난으로 올린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2001년 데뷔한 강지환은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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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논란 어디까지? 소속사분쟁, 필리핀 여성 침대셀카...이번엔 성폭행?

강지환은 소속사 직원 1명을 성폭행하고, 1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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