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제품을, 어떻게 바르고, 어떻게 지우는지 사용하는 모든 과정이 중요한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알아본다.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장마가 시작됐다. 이 장마가 끝나고 나면 폭염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에 두려움이 엄습해 온다.
더운 여름 오전부터 시작되는 뜨거운 햇빛 줄줄이 흐르는 땀, 설상가상으로 햇빛에 살까지 익는다. 물론 타버린 살은 다시 돌아오지만, 자외선에 노출되어 걸린 피부질환은 회복이 쉽지 않다.
자외선은 '피부의 적'이라 불릴 정도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파장이 긴 자외선A는 피부를 그을리고 주근꺠, 주름, 기미 등 노화현상을 발생시킨다. 또, 자외선 B는 단시간 노출돼도 피부에 일광화상을 일으키고, 피부암 혹은 백내장을 유발한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템은 바로 '자외선차단제'이다. 외출 30분 전 노출 부위에 약 30ml정도의 차단제를 발라주고, 2~3시간마다 덧발라줘야 한다. 또, 자외선 차단지수는 일상에서는 SPF20PA++, 야외에서는 SPF50이상PA+++이상이라고 적혀있는 제품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건강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발라줘야 한다.
그렇다면, 요즈음 인기있는 자외선차단제 제품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식물나라 산소수 라이트 선 젤
먼저 소개할 제품은 야외에서 사용하기 좋은 SPF50+PA++++ 차단 지수를 가지고 있다. 산뜻한 제형의 이 제품은 2018 컨슈머 뷰티 어워드 스킨케어, 선블록 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있다.
유분기가 거의 없고, 백탁 현상 없이 가볍게 발린다. 가볍게 스며들어 자외선차단제를 발랐을 때 느껴지는 특유의 텁텁한 느낌이 없다. 다만 60ml로 용량이 적다. 또, 유의해야 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민감성 피부의 사용자는 성분을 잘 파악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클레어스 소프트 에어리 UV 에센스
이 제품도 야외에서 사용하기 좋은 SPF50+PA++++ 차단 지수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의 두드러지는 장점은 위험도가 낮은 성분으로 구성된 차단제이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점이다.
백탁 현상이 없고, 간혹 다른 제품에서 느낄 수 있는 눈시림 현상도 없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촉촉하지만 끈적임이 없고 산뜻하다는 평이 많은 제품이다. 다만, 향료로 인해 인공적인 화학제품의 냄새가 유일한 단점이다. 만약 향에 민감한 사용자는 이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3. 메이크프렘 유브이 디펜스 미 블루 레이 선 플루이드
메이크프렘 유브이 디펜스 미 블루 레이 선 플루이드 또한 SPF50+PA++++ 차단 지수의 제품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대용량으로 온 가족이 나눠써도 걱정없다는 것이다. 200ml의 용량으로, 여름 휴가에 이 제품 하나만 들고가서 온 가족이 나눠쓴다면 편리할 것이다.
물 제형으로 발림성이 부드럽고, 시간이 지나면 피부를 뽀송하게 만들어 준다. 다만, 약간은 건조하다는 평이 있기 때문에 얼굴보다는 몸에 바르기 좋은 제품이다.
자외선차단제는 올바르게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르게 지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성인의 경우 클렌징 오일, 크림, 티슈와 같은 세안 제품을 사용해 자외선 차단 제품의 오일 성분을 제거할 수 있다.
아이의 경우에는 순한 로션이나 크림을 피부에 도포해 가볍게 문질러 준 후 미지근한 물로 1차 세안을 해줘야 한다. 이 과정을 거쳐야 피부에 있던 자외선 차단 제품의 오일 성분을 무리 없이 제거할 수 있다.
1차 세안을 거친 후 약산성 클렌징제품을 소량 사용해 남은 잔여물을 제거해준다. 또, 세안 후에는 수분 탈수를 막기 위해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줘 피부 건강을 보호해줘야 한다.
어떤 제품을, 어떻게 바르고, 어떻게 지우는지 사용하는 모든 과정이 중요한 자외선 차단제, 올바르게 알고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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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차단제, 어떤 제품 어떻게 바르고 지워야 효과 있을까?
어떤 제품을, 어떻게 바르고, 어떻게 지우는지 사용하는 모든 과정이 중요한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