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컴퓨터활용능력 1급, 2급
기사, 영어성적(토익/ 토익 스피킹, 오픽)

대학생 필수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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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대학생의 방학 시즌인 7월에 접어들면서 알차게 방학을 보내려고 하는 대학생들은 자격증을 알아보느라 바쁘다. 요즘 취업도 잘 안되는데 방학이라고 집에만 박혀서 마냥 쉴 수만은 없는 것이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이다. 2달 정도의 방학이 짧기는 하지만, 알차게 보내서 자격증을 하나라도 따 놓는다면 훗날 취업할 때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더 쓸 수 있다. 짧은 방학 동안 공부할만한 자격증이 몇 가지 있다.

 

1. 영어 어학 성적(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공인 어학 성적은 취업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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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표적인 것이 '영어' 어학 성적이다. 고학년에 접어들어 어느새 취업을 슬슬 준비할 때가 되었다면, 공인어학성적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필수적이다. 당장에 회사에 서류를 넣어야 하는데 어학성적이 없다고 부랴부랴 공부를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서류를 넣기 전에 미리 성적을 준비해놓고, 취업 시즌에는 어학보다 자소서, 입사시험, 면접 등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 따라서 대한민국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라면 다들 '토익'점수를 어느 정도 준비한다.

TOEIC이란 미국의 ETS에서 주관하는 영어 시험으로, 크게 듣기와 읽기파트로 구분이 된다. 세부적으로는 7개의 파트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990점 만점에 총 200문항을 120분 동안 푼다. 모든 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영어를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은 낮은 편이다. 시중에 파는 책을 구입해서 독학을 하는 방법도 있고, 인터넷에서 강의를 들으며 시험을 준비할 수도 있다.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어렵다면 학원에 등록해서 수업을 듣고, 수업 이후에 다른 학생들과 스터디를 하면서 공부를 하는 방법도 있다. 매달 2회 정도의 시험이 진행된다. 따라서 어느 정도 공부를 해서 시험에 대한 감을 잡은 다음에는 시험에 꾸준히 응시해서 점수를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험마다 난이도가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보통은 여러 번 응시하기도 한다.

 

스피킹 시험도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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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 스피킹이나 OPIc(오픽) 역시 많은 학생들이 준비하는 시험이다. 영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학생마다 잘 맞는 시험이 다르다. 따라서 본인이 맞는 시험을 고려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이 외워서 말하는 성향이 맞는지, 순간 순간 임기응변으로 유창하게 영어로 대화를 이끄는 것이 맞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픽은 주로 영어프리토킹을 보고, 토익 스피킹은 비즈니스 회화를 중점적으로 본다. 토익과 마찬가지로 시중에 파는 문제지나 인터넷 강의와 학원 강의가 워낙 잘 되어있다. 방학과 같은 단기간에 많은 학생들이 공부해서 성적을 만드는 것 중 하나이다.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은 모두 유효 기간이 2년인 자격증이기 때문에, 아직 저학년이거나 취업을 준비하기에 이른 나이라면 지금부터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자격증이다.

 

2. 각종 기사 자격증(공대)

고학년 공대생이라면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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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공과대학을 다니는 학생 중 고학년에 접어든 학생은 전공과목의 기사 자격증을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시험 내용은 전공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이미 여러 전공과목을 접해본 고학년이 시험을 준비하기에 유리하다.

기사 자격증이 있으면, 사기업 취업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공기업에 지원할 때 큰 도움이 된다. 먼저 기사 자격증에 대해서 가산점을 주는 경우가 많고, 또한 전공 필기 시험을 보는 회사의 경우 그 문제가 기사 문제와 유사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사 자격증을 따두면 여러모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사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주어진다. 시험은 보통 필기와 실기로 나뉜다. 먼저 필기의 경우 객관식을 출제된다. 시험과목 별로 30분이 주어지며, 전기기사의 경우 평균 60점을 넘어야 하며 모든 과목이 40점을 넘어야한다. 필기에 합격하면 일정 기간 동안 필기시험이 면제되어 실기시험만 응시하면 된다. 필기에 합격하고 실기에 응시해서 합격을 하면 기사 자격증이 나온다.

전공 과목을 두루 공부한 고학년에게 유리한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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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사, 토목기사와 같이 전공자만 시험을 칠 수 있고, 비전공자는 공부하기 어려운 과목도 있지만, 정보처리기사와 같이 비전공자도 비교적 진입할만한 자격증도 있다. 매해 4회차의 기사 시험이 진행되며, 해당 차수에서 본인이 응시하고자 하는 과목이 진행되는지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사 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큐넷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3. 한국사, 컴퓨터활용능력

한국사 1급, 2급은 공기업 취업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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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능력검정시험과 컴퓨터활용능력 1급, 2급 역시 많은 학생들이 방학 중 시간을 투자해서 만드는 자격증이다. 공기업을 지원할 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은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시험으로 역사지식의 이해, 역사 상황 인식, 자료의 분석 및 해석 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이는 선발 시험이 아닌 인증 시험이기 때문에 절대평가인 시험이다. 1급과 2급을 따기 위해선 한국사 '고급'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같은 문제를 두고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1급, 60점에서 69점 사이의 점수를 획득하면 2급이 주어진다. 학창 시절부터 역사를 재미있게 공부한 학생이라면 1개월 정도 소요해서 딸 수 있는 시험이다.

 

컴퓨터를 누구가 할 줄 아는 젊은 세대는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에 진입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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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활용능력시험은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이 주관하는 시험이다. 필기와 실기로 나뉘었으며, 직접 컴퓨터를 이용해서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시험과목은 컴퓨터,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등의 과목이 있다. 실기 시험에서는 MS Office 2010을 이용해서 평가한다. 필기는 매과목 100점 만점에 각 과목이 40점을 넘어야 하며 평균이 60점이상이어야 합격이다. 실기는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받아야하고, 1급의 경우에는 실기 과목인 두 과목 모두 70점을 넘어야 한다.

젊은 세대들은 컴퓨터와 전자기기를 자주 쓰다보니, 많이 만져보고 작업을 많이 해본 사람일수록 진입하기가 용이한 시험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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