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의 해변에서 올 여름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삼척해변의 밤 풍경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강원 삼척지역 해변이 다채로운 축제로 여름밤을 후끈하게 꾸민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삼척해수욕장 일대에서 '2019 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2019 썸 페스티벌'은 썸 식당과 DJ 파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먹거리와 파티와 더불어 인기가수 공연, 플리마켓, 카누·카약 체험 등이 마련되어 축제에 재미를 더한다.

올해는 해변 물총 축제와 대형 워터플레이 존을 새롭게 마련하며 시원한 물놀이로 더위를 잡을 계획이다. '2019 썸 페스티벌'은 지난해 10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엄청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대한민국의 대표적 여름축제로 자리 잡았다.

 

 

삼척해수욕장
출처: 연합뉴스

한편 맹방해수욕장에서는 다음 달인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2019 바캉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2019 바캉스 페스티벌'의 대표 행사는 명사십리 백사장을 따라 왕복 7㎞를 달리는 '맹방 나이트 비치 런'이다. 이와 더불어 해변가요제, 뮤직 앤 비어파티, 풀장 영화제 등 해변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근처의 덕산해변에서는 오는 8월 4일 파도 가요제가 진행되고, 하맹방해변에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조개잡이 축제가 각각 열려 관광객의 먹는 즐거움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11일 "청정 삼척해변에서 한여름 밤의 색다른 추억을 피서객에게 선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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