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새 예능 '캠핑클럽'을 통해 완전체로 다시 모인 핑클
이진, 이효리, 성유리 남편 & 옥주현 남자친구
출처: JTBC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한국 걸그룹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핑클'이 14년 만에 완전체로 예능에 출연을 한다. JTBC의 예능 프로그램인 '캠핑클럽'을 통해서 완전체로 뭉쳤다. 이는 지난 2005년 야심만만 이후로 방송에서 14년 만의 재회이다.
핑클은 지난 1998년 5월 데뷔했다. 리더 이효리를 중심으로 성유리, 이진, 옥주현이 모여서 4인조 걸그룹을 결성했다. 2005년까지 활동을 하며 '내 남자친구에게', '영원한 사랑', '나의 왕자님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음악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하며 종횡무진 방송계를 누볐다. 한 때 완전체 활동을 안 하는 동안, 따로 모인 적이 없다고 해서 불화설도 돌긴 했지만, 이후에 서로 모인 사진을 SNS에 올리는 등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완전체로 모이면서 화제가 된 것은 너무나도 어렸던 소녀들이 어느덧 각자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몄다는 사실이다.
출처: 이효리 SNS
먼저 리더인 이효리는 완전체 활동이 끝난 이후, 솔로 활동으로도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예능에서도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2013년 인디밴드 롤러코스터 출신의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미녀와 야수 커플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제주도에 있는 이효리의 별장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제주도에 살림을 차렸고, '소길댁'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최근에는 JTBC의 '효리네 민박'을 통해서도 걸그룹 시절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마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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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BC '빛나는 로맨스' 방송 캡처
핑클의 블루' 이진은 지난 2016년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핑클 데뷔 이전부터 강남구 대치동에서 얼짱으로 이미 유명했던 이진의 결혼 상대는 6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로 알려졌다. 주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금융맨으로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하와이에서 결혼식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채 스몰 웨딩으로 진행했고, 신혼 여행도 바로 하와이에서 보냈다. 이후 이진과 남편은 뉴욕에서 신접살림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에스엘이엔티
뛰어난 미모로 비주얼 센터를 차지했던 막내 성유리도 결혼을 했다. 가수 이후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성유리는 '쾌도 홍길동', '태양을 삼켜라' 등의 작품을 통해서 많은 찬사를 받았다. 힐링캠프 등의 MC를 맡으며 다양한 무대를 누비기도 했다. 2014년 동갑내기 프로골퍼인 안성현과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 했었다. 4년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성유리와 안성현은 지난 2017년 결혼을 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답게, 직계 가족들이 참석한 채로 가정예배 형식의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출처: 옥주현 공식 팬카페 SNS
핑클 멤버들 중 유일하게 옥주현만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다. 옥주현은 그 동안 오랫동안 교제한 남자친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주현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남자는 제프장이다. 그는 미주 한국일보 장재구 회장의 차남으로 알려졌으며 옥주현과는 2006년 친목 모임에서 만나 교제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옥주현과 제프장은 LA와 한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웠고 지난 2008년 결혼설이 있기도 했지만 이렇다 할 소식은 없었다. 뚜렷한 소식이 없었지만 지난 2012년에는 옥주현이 한 시상식 장에서 '사랑하는 오래된 친구 제프장과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하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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