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전국에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비가 오겠다.

 

현재 한반도 위성 사진출처: 기상청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오는 지역도 많을 전망이다. 토요일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이 많고, 영남 지역과 호남 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 토요일 아침기온은 19도에서 22도 사이이며, 토요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9도, 춘천 30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광주 28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로 예측된다.

 

토요일 오전과 오후 일기 예보
출처: 기상청

토요일에는 한반도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 중부지방의 비는 새벽(00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가끔 오겠고, 충북과 강원영서에는 밤(21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다. 남부 내륙은 오후(15~18시) 무렵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가끔 내리겠다. 제주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낮 동안 장마가 내릴 수 있다.

 

일요일 오전과 오후 일기 예보
출처: 기상청

일요일에도 서해에 위치하고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경상도와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가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 전국에 구름이 많이 껴서 흐린 가운데, 충남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상내륙에 비가 오는 지역이 있겠다. 일요일 아침기온은 19도에서 22도 사이이고, 일요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30도, 청주 31도, 대전과 대구 30도, 부산 27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이다.

바다에서는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토요일 점심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제주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초속 13m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물결도 1.5~2.5m로 높아 앞으로의 기상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토요일까지는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를 침범하거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일요일은 남해안에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만조 시 저지대에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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