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야외물놀이장, 아지청소년야영장 야외수영장, 삼각지마을 바닥분수 3곳 개장
빨라진 무더위로 예년보다 일주일 빨리 문 열어

▲ 영주시, 무더위 물놀이시설 13일 일제 개장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지난 13일 경북 영주시가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들을 위해 도심 속 물놀이 시설을 개장했다.

영주시는 13일부터 문정동 야외 물놀이장, 아지청소년야영장 야외 수영장, 삼각지마을 바닥분수 등 총 3개소의 도심 물놀이 시설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개장 이후 올해로 4번째로 문을 여는 문정동 야외 물놀이장은 인기 만점 물놀이 시설이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1000㎡의 물놀이장을 비롯해 터널형 분수, 에어슬라이드, 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은 물론 샤워시설 및 파라솔형 그늘막 설치, 안전요원 배치, 소독시설 설치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제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올해는 평년보다 1주일 앞당겨 7월 13일 문을 열고 오는 8월 18일까지 37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지청소년야영장 안에 위치한 야외수영장은 시원한 산자락 아래 250인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25m×21m, 8라인의 큰 규모를 갖췄다. 푸른 숲속에 자리해 야영장과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시민들의 가족 또는 단체 휴식공간 피서와 물놀이, 자연학습까지 동시에 할 수 있어 인기 피서지로 부상하고 있다.

아지청소년야영장 야외수영장의 운영시간은 매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청소년 개인은 1000원, 단체는 800원이며, 일반 개인은 2000원, 단체는 15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삼각지마을 바닥분수는 252㎡ 규모로 터널분수 2면을 비롯한 6종, 7개 분수형 물놀이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들의 인지능력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만들어져 항상 사람이 붐빈다. 올해는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많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잊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영주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시설개선을 통해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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