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화제가 되는 이유?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코니라고 불려

룩셈부르크, 국민소득 세계 1위

룩셈부르크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룩셈부르크가 소개되었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코니라고 불리는 룩셈부르크.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1위이며 170여 개국의 다채로운 사람이 공존하는 유럽연합의 핵심 국가로 알려져 있다.

도시 전체가 요새화된 독특한 풍경의 중심엔 전쟁의 슬픈 흔적을 담고 있는 보크 포대가 있다. 끝없는 포도밭이 펼쳐진 모젤강에서는 `솅겐조약`이 체결된 마을, 솅겐을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마을 비안덴에서는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흔적이 느껴진다.

끝없는 포도밭이 주위에 펼쳐져 있다는 모젤강(Mosel)에서는 지금의 유럽연합을 있게 만든 '솅겐 조약'이 체결된 마을, 솅겐(Schengen)을 만날 수 있다.

로마시대부터 벨기에의 원주민과 같은 종족인 트레베리족이 오늘날의 룩셈부르크에 거주해왔으나 5세기 초부터 프랑크족이 동방으로부터 침입하여 샬레망 제국의 일부가 되었다가 그 제국이 셋으로 나뉘게 되자 룩셈부르크는 그 후 중부 오버로트링겐에 병합되었다.

963년 아르덴 백작 지그프리트가 로마시대 루실리부르후스(Lucilinburhuc)라고 불리던 언덕 위에 방어성벽 건축을 개시하여 독립한 후 15세기 무렵까지 계속되었다. 그 후 부르고뉴가(家)·합스부르크가·프랑스·네덜란드·프로이센이 차례로 지배하였으며, 1867년 런던조약으로 프로이센군(軍)이 철수하고 대공국으로서 중립이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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