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 규현이 설계한 첫 여행... 어떤 도시길래 '시선강탈'

타이난, 어떤 곳인가

타이난이 화제의 키워드로 올랐다.

'타이난'은 타이완 남서부에 있는 도시로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다. 지명은 '타이완의 남쪽에 있다'는 뜻이다.

타이난은 네덜란드인이 최초로 개발하며 통치를 시작했다. 이후 1661년 청나라에 대항하는 반청복명 운동을 벌인 정성공이 타이난을 장악하면서 정씨왕국 시대가 열린다. 이를 흡수한 청나라 역시 타이난을 중심으로 통치하기 시작하면서 여러 명승고적들이 생겨났다. 주요 명승 고적으로는 질란디아 요새, 정성공 사원, 공자묘 등이 있다.

타이난은 유서 깊은 문화 유적을 자랑하며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다. 또 음식의 메카답게 대표적인 면 요리와 풍성한 해산물 요리를 자랑하며 온난한 기후로 달콤한 디저트도 함께 발달하였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규현이 설계한 첫 여행이 공개됐다.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꽉 찬 일정을 준비한 규현은 조금이라도 시간이 어긋날까 전전긍긍하는 파란만장 ‘나노 투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규현은 대만 여행 마지막 날 가오슝을 벗어나 대만의 옛 수도인 타이난으로 향하며 “오늘은 할 일이 많다. 어디로 갈 건지 설명할 여유도 없다”고 멤버들을 재촉했다. 

이른 아침부터 홀로 분주한 규현은 단 1분의 휴식도 없는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투어 내내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는 말을 수없이 반복해 웃음을 선사했다.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까지 가득한 타이난에 도착한 규현투어는 SNS에도 알려지지 않은 로컬 딴삥 맛집에서의 아침 식사로 극찬을 받는다. 이어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강력 추천한 대만의 아마존 쓰차오 그린터널, 가성비 최고의 대만 대표음식 담자면과 ‘이민 오고 싶은 맛’이라는 탄성을 자아낸 단돈 4천원의 생망고 빙수까지 차별화된 일정으로 완벽한 투어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오후 5시 이후에는 입장료 할인 혜택과 무료 액티비티가 가능한 문화창의단지에서 짜릿한 체험을 선보였다.

이곳에서 더 짠내투어 멤버들은 집라인과 미끄럼틀 등 다양한 액티비티로 대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더불어 지상 16m에서 즐기는 공중그네에서 짜릿한 스릴을 즐기며 타이난 여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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