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추신수, 손흥민 한국인 선수들의 맹활약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해외 스포츠 리그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대한민국 운동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중 요즘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메이저리그의 LA 다져스 소속 선발 투수 류현진이다.

출처 : 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쳐, 코리안 메지저리거 LA다져스 류현진

류현진은 올 시즌 전반기 놀라운 활약으로 사이영상 후보에 거론되고 있다. 이번 시즌 17경기 선발 출장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지난 10일 올스타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류현진보다 일찍이 해외로 진출한 베테랑 메이저리거 추신수도 요즘 꾸준히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MLB, 코리안 메이저리거 텍사스 추신수

추신수는 이번 시즌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시즌 타율  0.294, 출루율 0.389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1회 말 선두 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의 시즌 홈런은 14개로 늘었다. 추신수가 보유한 역대 빅리그 아시아 통산 최다 홈런 기록도 203개로 늘었으며, 추신수의 시즌 타점은 37개가 됐다. 4타수 2안타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텍사스가 9대 8로 역전승을 했다.

해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야구 선수들도 있지만 축구계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이다.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골 6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총 48경기에 출전해 20골 10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출처 : 토트넘 홈페이지,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토트넘 손흥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무너뜨리는 선제골을 넣었으며 ‘잉글랜드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는 1차전 결승골을 포함해 2차전 멀티골 등을 기록하며 팀의 4강 진출에 일등공신이 됐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서는 리버풀에게 0-2로 패했지만 손흥민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즌이었다. 

축구와 야구계에서 본인들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세 선수의 연봉을 얼마일까?

출처 : PIXABAY, 류현진, 추신수, 손흥민의 연봉

먼저, 류현진은 지난 2018년 현 소속팀 LA다저스와 1년 재계약을 진행했다. 류현진은 퀼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계약을 진행했고, 현재 약 200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류현진이 이번 시즌 전반기처럼 계속해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1년 후 자유계약상태에 그의 연봉은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추신수의 연봉은 약 234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오는 2020년까지 텍사스와 계약을 맺은 추신수는 팀내에서도 고액의 연봉을 받는 선수로도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많은 화제를 뿌렸다. 당시 손흥민 주급 약 8천 8백만 원, 연봉으로 약 41억 6천만 원을 수령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 2018년 7월 그 동안의 활약을 인정받은 손흥민은 주급 약 2억 원의 조건에 재계약을 진행했고, 연 108억 정도의 돈을 받고 있다. 

이는 토트넘의 주요 선수인 헤리 케인(주급 약 3억 원), 델리 알리(주급 약 2억 원)에 이어 팀에서 3번째로 높은 주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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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 류현진, 추신수, 손흥민 한국인 선수들의 활약과 연봉은?

류현진, 추신수, 손흥민 한국인 선수들의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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