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아이, 가슴 아픈 가정사 고백하기도... 결혼 첫해 유산 '남편 신영수 직업'

 한고은이 13일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한고은의 가슴 아픈 가족사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해 방송에서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던 중 결혼 첫 해 아기를 유산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날 한고은은 “결혼 첫해에 유산이 되고 병원에도 다니면서 몸과 마음을 준비했다"며 “그런데 그때쯤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집안에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년이 경황없이 흘렀다. 이제 안정을 찾았기 때문에 축복받을 수 있다면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이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결혼 첫해 아이를 임신했지만 유산을 겪었고, 이후 임신에 대해 두려움을 갖게 됐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자연임신 가능 진단을 받아 다시 희망을 갖게 됐다는 전언이다. 임신중독증은 고령의 산모에게서 특히 위험할 수 있는 증상이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의식을 잃거나 생명을 위협받을 수도 있다.

한고은 어머니는 지난 2017년 5월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한고은은 “관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데 아는 사람도 없고 부탁할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신랑이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려 관을 들어줬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한고은은 부친의 빚투 논란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고은은 38년전 부모가 지인에게 은행 대출을 위한 담보를 부탁하고 잠적, 미국으로 이민 갔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한고은 측은 “한고은씨는 아버지와 결혼식, 어머니 장례식 2차례 만남 외에 20여년 이상 연락조차 않고 살아왔다”며 “재작년 한고은씨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유산 상속 문제로 또 한 번 가정에 문제가 있었지만 한고은씨는 결국 많은 걸 또 다시 포기하며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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