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샤나 린치, '본드 25'에서 새로운 '제임스 본드' 역으로 낙점
'캡틴 마블'에서 눈도장 찍은 '라샤나 린치', 흑인 여성 제임스 본드로 활약
'다니엘 크레이그'의 뒤를 잇는 '라샤나 린치'

출처: IMDB, 새로운 제임스 본드 '라샤나 린치'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70년대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였던 007시리즈가 새로운 스토리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007 시리즈'는 무려 약 50년 동안 꾸준히 제작되면서 세대교체에 따른 주연배우들이 대거 바뀌기도 했지만, 매번 신선한 스토리와 함께 배우들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되고 있는 '본드 25'는 '007 시리즈'의 25번째 영화로, 지난 2015년 개봉했던 '007 스펙터'의 후속작이다.

오는 2020년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본드 25'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 역을 맡는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니엘 크레이그'가 '본드 25'를 마지막으로 본드 역에서 물러날 것임이 알려지자, 대중들은 새로운 본드의 등장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본드 25'의 제작 관계자는 영국 출신의 31살 여배우 '라샤나 린치'를 후임 제임스 본드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출처: 유니버셜 픽쳐스, 새로운 007 제임스 본드, '캡틴 마블'의 라샤나 린치

그녀는 영국 출신의 자메이카 혈통인 흑인 여성으로, 이번 '본드 25'에서 제임스 본드에게 007 살인면허를 받게 되며, 여성 '제임스 본드'로의 활약을 펼치게 되었다. 

영화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연기하는 제임스 본드가 은퇴한 장면으로 시작하고, 그로부터 요원 자리를 물려받는 '라샤나 린치'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이어, 관계자는 "그동안의 본드는 성적인 매력을 어필하는 마초 캐릭터로, 여성을 유혹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그와 함께 잠자리하려고 하지 않는 똑똑한 흑인 여성과 일을 하게 될 것"이라며, "여자 007 요원은 성적으로 새로운 캐릭터이긴 하지만, 라샤나 린치가 현명하게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 드라마 '더 빌'로 데뷔하며 연기자로써 첫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리샤나 린치는 2012년 '패스트 걸스'로 스크린에 진출했으며, 지난 3월 개봉한 '캡틴 마블'에서 '마리아 램보'역을 맡으며 한국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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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샤나 린치, '본드 25'에서 새로운 '제임스 본드' 역으로 낙점

'캡틴 마블'에서 눈도장 찍은 '라샤나 린치', 흑인 여성 제임스 본드로 활약

'다니엘 크레이그'의 뒤를 잇는 '라샤나 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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