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제작 보고회 참석한 정해인,김고은
드라마 '도깨비' 이후 다시 재회..."영상통화가 첫 만남이었다"

출처: 문화뉴스 / 제작보고희 참석한 정해인,김고은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배우 정해인이 드라마 '도깨비' 이후 재회한 김고은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당시의 떨림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 제작 무비락, 정지우 필름, 필름 봉옥) 제작보고회에서 정해인과 김고은이 영상통화로 처음 얼굴을 마주했던 일을 회상했다. 

정해인은 "너무 떨렸다. 무슨 말을 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라며 "행사장 가는 길에 영상통화를 했다. 그게 첫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고은은 "감독님과 전화통화를 하다가 정해인과 함께 있다는 이야기에 바로 영상통화 버튼을 눌렀다"라며 "'도깨비'를 통해 짧게 만났지만 오랜만에 만난 기분이 들어서 정말 반가웠다"라고 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음악처럼 우연히 만난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마주처나가는 과정을 그린 레트로 감성 멜로 영화. 

정해인은 이날 김고은의 장점으로 "성격은 물론이고, 눈이 정말 오묘한 매력이 있다"라며 "매력있는 눈을 가졌다"라고 했다. 김고은은 "정해인의 미소는 천만불짜리"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고은은 돌아가신 엄마가 남긴 제과점을 지키고 있는 미수 역을 맡았다. 정해인은 '음악앨범' DJ가 바뀌던 날 우연히 들른 제과점에서 만난 미수를 좋아하게 된 현우 역을 맡았다.

김고은은 1991년 생으로 올해 29세이며, 정해인은 1988년 생으로 올해 32세이다. 두 배우는 tvN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정해인은 드라마 7회에 김고은의 첫사랑 야구부 선배로 등장했다. 

한편, 정해인과 김고은 주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8월 중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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