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 스트라토바리우스, 본 오브 오시리스 등에 이어 투릴리/리오네 랩소디, 하바나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감 높여
관객 편의에도 신경 써... 셔틀버스, 캠핑존 등 준비

출처: 강원 락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강원 락 페스티벌 2019'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인제 잔디구장 일대에서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강원 락 페스티벌 2019'의 최종라인업이 공개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강원 락 페스티벌'은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총 33팀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강원 락 페스티벌'은 1, 2차 라인업에서 스트라토바리우스, 본 오브 오시리스 등 록·메탈의 전설 같은 아티스트를 발표하여 '록 음악을 위한 페스티벌'이라는 문구를 내세운 것에 걸맞다고 록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최종 라인업을 향한 관심도 높아졌다.

투릴리/리오네 랩소디(Turilli/Lione Rhapsody), 데프 하바나(Deaf Havana), 난 밴드(NAN BAND), BAADA(김바다밴드), 알포나인틴(R4-19) 등 록 밴드 5팀과, 늦은 저녁 관객들의 여흥을 책임질 사우스 카니발, 킹스턴 루디스카, 노선택과 소울소스, 넘버원 코리안 등 스카(Ska) 밴드 4팀 등 최종 라인업을 통해 총 9팀이 밝혀졌다.

최종 라인업을 통해 합류한 록 밴드 5팀은 기존의 헤비한 라인업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1997년 데뷔한 이탈리아의 파워 메탈 밴드 투릴리/리오네 랩소디의 이름이 눈에 띈다. 주로 심포닉&멜로딕 파워 메탈을 연주하는 이들은 곡 간의 유기적 연결, 의미 있는 가사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팀이다. 여기에 영국의 얼터너티브 락 밴드 데프 하바나와 중국의 헤비메탈 밴드 NAN BAND도 이름을 올리며, 개성 있으면서도 강렬한 무대를 예고했다.

한국의 독보적인 록 보컬 김바다의 새로운 밴드 BAADA, 뉴 메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주목받는 인천 출신 밴드 알포나인틴도 합류했다. 이들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 파워풀한 무대로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 밴드 4팀이 합류한 것도 눈길을 끈다. 록 페스티벌에 맞지 않는 장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록·메탈만큼 강렬한 음악으로 흥겨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뛰어난 연주자들의 조합으로 밴드 결성부터 레게 드림 팀이라 불리며 관심을 모았던 노선택과 소울소스는 해외 각지 유수의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스카 밴드로, 올해는 일본 최대 록 페스티벌인 ‘섬머소닉2019’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우스 카니발, 킹스턴 루디스카, 넘버원 코리안 모두 탄탄한 실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유명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모든 라인업을 공개하고 개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강원 락 페스티벌'은 관객 편의 역시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 각지에서 행사장까지 갈 수 있는 셔틀버스 예약, 행사 기간 인제군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셔틀버스, 행사장 근처 캠핑존 운영과 동시에 숙박 관련 이벤트를 하는 등 꼼꼼한 준비로 교통 및 숙박에 대한 관객들의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강원 락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무엇보다도 관객들이 페스티벌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 신경 써서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개최까지 한 달여를 앞둔 '강원 락 페스티벌'은 오는 29일 타임 테이블을 공개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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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까지 약 한 달여... '강원 락 페스티벌 2019' 첫 개최 최종 라인업 공개

1, 2차 스트라토바리우스, 본 오브 오시리스 등에 이어 투릴리/리오네 랩소디, 하바나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감 높여
관객 편의에도 신경 써... 셔틀버스, 캠핑존 등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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