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작성된 400여 통 엽서 첫 발송... "사천에서의 추억 떠올리는 선물 되길"

출처 : 사천시 | 1년 전 작성된 400여 통 엽서 첫 발송... "사천에서의 추억 떠올리는 선물 되길"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경남 사천지역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는 바다 케이블카의 '느린 우체통' 속 엽서들이 처음으로 주인을 찾아간다. 

사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케이블카 느린 우체통에 접수 된 1년 전 엽서 400여 통을 오늘 수신자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우체통은 케이블카 각산정류장 2층 야외 테라스에 위치해 있다. 

느린 우체통 속의 엽서는 자리에서 손으로 직접 작성하여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에 기입한 주소로 받아볼 수 있다. 

첫 엽서 발송 이후부터는 매달 2회씩 순차적으로 엽서 주인을 찾아간다. 

박태정 사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하루를 숨 가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기다림과 추억을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1년 전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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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추억이 찾아갑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느린 우체통' 속 엽서 발송
1년 전 작성된 400여 통 엽서 첫 발송... "사천에서의 추억 떠올리는 선물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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