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설립 확정…철기문화 조사·연구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사무실서 23일부터 업무 시작

출처=전북도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전북도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설립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설립이 추진돼온 문화재청 산하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전북지역 주요 매장문화재와 문화유산의 조사·연구·보존 등과 함께 역사문화 콘텐츠 활용과 문화자원 제공을 맡는다.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내 임시사무실에서 오는 23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학예연구사 9명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근무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를 초기철기문화 대표 연구기관으로 지정했다. 전북에서는 만경강을 중심으로 완주·전주·익산에 산재한 초기철기 유적이 전북혁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확인됐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초기 철기 문화권, 익산과 전주의 후백제 궁성 및 성곽, 남원과 장수 중심의 가야 유적, 부안 청자 유적 등 도내 문화유적의 학술조사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전북 문화 발전과 역사적 가치를 정립하는 문화재 연구 핵심기관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동부지역 가야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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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사무실서 23일부터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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