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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16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송가인 교통사고'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끌고 있다.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은 지난 20일 광주에서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이동하던 중,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 인근 호남고속도로에서 화물차 한 대가 송가인의 차량 옆면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송가인이 탔던 차량은 측변이 반파되었으며, 송가인과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 4명이 다쳐 김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으며, 경찰 조사 결과, 송가인의 교통사고는 화물차 운전자가 송가인이 탑승한 차량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차선을 변경하다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통사고 이후 진행된 검사 결과에서, 큰 외상이 없었던 송가인은 다시 서울로 올라왔지만, 이내 목과 허리에 통증을 호소했고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정밀검사 결과, 송가인은 교통사고로 인해 퇴행성 디스크 판정을 받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추나요법으로 치료를 받는 등 회복에 많은 힘을 쏟았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많은 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송가인에게 걱정 어린 팬심을 보냈고, 송가인은 부상 중임에도 팬들을 위해 복대를 차고 무대에 오르는 프로정신을 발휘했다.
송가인은 현재 자신을 만들어준 '미스트롯' 콘서트 현장을 방문하여 무대 위에 올랐는데, 무대에 선 송가인은 "나를 보러 와주신 분들이 있으니 그냥 갈 수 없을 것 같다"며, 부상투혼을 발휘하여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완벽하게 노래했다.
한편, 아찔했던 교통사고를 겪은 송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을 향해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송가인은 "교통사고로 놀라신 팬들에게 죄송스럽다"며 "현재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아 쾌유 중이며, 하루빨리 완쾌되어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며 놀란 팬들을 마음을 안심시켰다.
▲송가인 SNS 글
안녕하세요. 송가인입니다.
며칠 전 저의 교통사고 소식에 많이 놀라신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여러분과 주변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 같아 죄송스런 맘이 앞섰던 며칠을 보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신 마음에 보답하고자 팬 여러분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려 어제 천안 미스트롯 효 콘서트에 참여했습니다.
어김없이 많은 분들의 환호를 받으며 서는 무대에서 너무 큰 감사함에 몇번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저 송가인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얼른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깊게 들었습니다.
현재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아 쾌유 중이며 하루 빨리 완쾌되어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 빠른 완쾌를 위해 소속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저의 치료에 동참해주고 계셔요.
그러니 저희 팬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소속사에대해 소문도 많고 그러는데... 제가 만나본 대표님은 저에게 너무 잘해주세요^^, 그러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항상 저를 첫번째로 생각해주시는 많은 분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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