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3일간 진행... 세계수영선수권대회로 광주 찾는 이들 많아 인파 예상

출처 : 광주시 제공 | 광주시, '세계청년축제' 21일까지 3일간 진행... 세계수영선수권대회로 광주 찾는 이들 많아 인파 예상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광주시가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하는 2019 세계청년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5·18 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중 진행되는 올해 축제는 '청년의 바다(Ocean for Youth)'를 주제로 세계 청년들의 기원과 소통, 비상 등을 담은 1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9일 오후 7시 30분 전통 춤과 케이팝이 혼합된 개막식과 청년축제송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문을 여는 이번 축제는 각지에서 모여든 청년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청년축제송을 직접 작사, 작곡한 김형석 작곡가는 첫날 치뤄지는 청년축제송 콘테스트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0일 오후 8시에는 전남대학교에서 5·18 민주광장까지 함께 행진하는 5.18㎞ 야간 퍼레이드를 통해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열사들이 걸었던 자취를 따라 밟는다. 

퍼레이드 이후 광장에서 펼쳐지는 빛과 물의 향연 '레이저 디제이 파티'에서는 청년들의 열정과 재능으로 한 여름 밤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예정이다. 

또한 이번 퍼레이드는 참여를 신청한 지역민 뿐만 아니라 매년 축제기간 '달빛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광주-대구 청년위원회 청년위원들이 함께할 것으로 전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동해와 서해, 남해의 바닷물을 모아 바다 환경문제를 재조명하고 환경 개선의 기원을 담은 아이스 오션 챌린지 등 축제에 참여한 청년들의 뜻과 폐막 선언으로 일정을 정리한다. 

또한 축제의 장에서는 3일간 각종 청년 모임과 문화, 세계 문화 체험, 플리마켓, 청년 공감 방송, 동아리연합회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줄을 잇는다. 

광주시는 또한 축제 기간동안 시티투어버스 세계수영대회 특별 코스인 '타쇼(TASHOW)'에 축제장을 들르도록 하여 선수단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김성한 청년 총감독은 "타지역 청년들과 교류하고 세계 청년들의 기원을 담아 준비과정부터 청년들과 함께 축제를 만들었다"며 "축제장에서 다양한 청년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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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9 세계청년축제 오는 19일 개막... '청년의 바다'
21일까지 3일간 진행... 세계수영선수권대회로 광주 찾는 이들 많아 인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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