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생각하는 무용가 이나현의 안무에 대한 렉쳐 퍼포먼스
완성된 작품 뒤에서 일어나는 안무의 과정

출처=유빈댄스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오는 8월 31일-9월 1일 양일간 유빈댄스의 렉쳐 퍼포먼스 '안무 노트 2019'가 플렛폼 엘 라이브홀에서 펼쳐진다.
 
'안무 노트'는 무용 작품이 아닌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공연이다. 안무의 시작점이 되는 춤에 대한 관점과 안무 과정 자체를 강의 형태로 전달한다.
 
강의, 영상, 실연을 통해 안무 과정을 무대 위에서 보여주면서 화려한 무대 위의 예술가로서의 삶 이면의 혹독한 노동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 무대 위에서 보여 지는 아름다움에 대한 항변이나, 의미의 설명이 아닌 연습실에서 이루어지는 반복적인 몸의 훈련과 이를 요구하는 몸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이야기 한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무용수와 안무가라는 직업의 작업과정을 드러내 보임으로써 무용을 둘러싸고 있는 포장을 벗어 던지고 날 것의 춤과 몸으로 관객과 만난다.
 
'안무노트'는 2018년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 재개관 페스타'를 통해 초연했던 작품으로 이번에는 한층 더 깊이 있는 이야기가 오고 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빈댄스는 지난 2005년 유럽에서 활동하던 이나현이 귀국하여 창단한 단체로 독특한 신체에 대한 시각과 독창적인 춤 스타일을 바탕으로 작품들을 선보여 관객과 평단에 변함없는 신뢰를 주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순간', '기억흔적', '수직의 바다', '맥베스','Hidden Dimensio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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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생각하는 무용가 이나현의 안무에 대한 렉쳐 퍼포먼스

완성된 작품 뒤에서 일어나는 안무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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