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오늘 개막…131편 공개
21일까지 28개국 작품 소개…개막작은 '레드슈즈'

출처=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아시아의 대표 애니메이션 축제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시카프)이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로 21회를 맞은 SICAF은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8개국 131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개막작은 한국 장편 3D 애니메이션 '레드슈즈'다. 레드슈즈는 정식 개봉(25일)에 앞서 전 세계 최초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성우 4인방(홍시호·강수진·남도형·김혜성)이 참여하는 '성우 데이', 국내외 애니메이션 산업 리더들이 함께하는 '시카프 토크', 첨단 애니메이션 기술을 체험하는 '워크숍' 등이 마련됐다. 웹툰, 반려동물 등을 다룬 전시회도 개최된다.
 
행사에 앞서 영화를 보며 노래를 따라부르는 싱어롱 프로그램 '노래하는 왕자님'은 지난 8일 예매를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와 웹툰 작가 토크쇼 등도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송호재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장은 "올해 서울만화애니메이션위크에서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산업의 변화와 흐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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